서울--(뉴스와이어)--직장인 10명중 3명은 노후자금으로 10~20억 원은 있어야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절반이상이 현실적으로 자신이 은퇴할 때까지 목표액의 불과 20%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하는 등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또, 노후 준비는 30대 이전부터 미리미리 시작해야 하며(37.6%), 노후자금을 만들기 위한 재테크 방법으로는 부동산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최대의 헤드헌팅 회사 커리어케어와 투자교육전문기관 ㈜새빛에듀넷이 공동으로 5월 1일~22일 직장인 86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의 노후준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1.9%는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10억~20억 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5억~10억 원을 선택한 응답자가 30.5%로, 절반 이상의 직장인들이 5억 이상의 노후자금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은퇴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경제적 필요와 건강 상황을 고려한 희망 정년’이 61세 이상 42.2%, 56~60세가 37.8%인데 반해, 현실적인 여건으로 볼 때 일할 수 있는 나이인 체감 정년은 56~60세가 24.4%, 51~55세가 23%로, 희망 정년에 비해 5년여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3%가 체감 정년이 희망 정년보다 빠른 이유에 대해 “직장 안에서 받는 압력보다 최근 사회적 분위기 때문”이라고 밝혔으며 체감정년과 희망정년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답했다.

때문에 현 상황에서는 은퇴할 때까지 목표 노후자금의 11~20%를 만들 수 있다는 응답이 39.8%로 가장 많았고 21~40%를 만들 수 있다는 응답이 24.7%로 그 뒤를 이었다. 41~60%까지 만들 수 있다는 응답은 15.3%, 61~81%까지 만들 수 있다는 응답은 5%에 불과했다. 10% 미만으로 만들 수 있다는 응답은 15.2%였는데, 20% 이하를 만들 수 있다고 답한 사람(39.8%)까지 합하면 설문에 참여한 절반 이상의 직장인들이 은퇴 후 준비에 대해 비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들이 노후자금을 위한 재테크 방법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은 부동산. 응답 가운데 재테크 1순위로 부동산을 고른 사람이 28.6%, 2순위로 고른 23.8%까지 포함하면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부동산을 주요 재테크 수단으로 꼽았다. 다른 방법으로는 연금이나 보험(21%), 주식이나 채권(15.9%)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볼 때, 선호하는 재테크 수단이 조금 다르게 나타났다. 20대는 연금·보험(33.0%)-주식·채권(28.4%)-부동산(19.3%) 순으로 선택한 반면, 30대는 부동산(28.2%)-연금·보험(23.2%)-주식·채권(19.6%) 순으로 선택했고, 40대는 부동산(31.6%)-연금·보험(21.3%)-주식·채권(18.9%) 순으로 선택해, 20대는 30~40대에 비해 주식이나 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30~40대는 부동산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금까지의 경력 가운데 딱 한 가지만 수정할 수 있다면 무엇을 바꾸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30.7%가 외국어를 골랐다. 또 최종학력(18.5%)과 전공(14.1%) 등 학교와 전공에 대한 고민도 37.6%에 이른다. 그러나 직업(8.3%)이나 자격증(3.4%)에 대한 후회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사이트: http://www.careercare.co.kr

연락처

커리어케어 홍보담당 구현지 차장 02-2286-3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