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농업인 중심의 실용화 기술개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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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2008-05-28 14:06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승경)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농산물 수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추진해오고 있는 농업인 기술개발사업이 점차 정착됨에 따라 기술확산 효과가 높다고 평가하며 금년도에는 21개사업에 820백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기술개발사업은 농업기술 실수요자인 농업인이 직접 연구책임자가 되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기술 개발이나 개인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 및 아이디어를 실용화기술로 정립하여 전 농업인이 공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 해충방제용 친환경자재 개발(07, 횡성) 등 34개 과제개발에 989백만원을 지원하여 발명특허출원 4과제, 영농현장 기술접목에 112건을 활용하는 등 농업인들의 기술수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년도에는 기 개발과제 중 농가소득 증대 등 기술파급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허브를 활용한 고품질 오이생산”기술 시범단지를 홍천군 서석면에 270백만원을 투입하여 시설하우스 45동 1.5ha 조성하여 6월초 출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농업인의 호응도 및 기존사업의 성과를 감안하여 매년 5~10과제로 추진하던 것을 확대하여 20개과제에 550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연내 사업성과 가시화를 위하여 조기에 발주하여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금년 사업과제는 영농자재비 등 경영비인상 등으로 농업인의 생산의욕이 저하되어 있는 것을 감안하여 경영비절감 기술과 친환경고품질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지원하여 농업인의 애로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과제당 3천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하던 것을 개발기술의 취지와 목적에 걸맞게 1억원 한도까지 상향 조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연중 수시로 개발과제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관에 따르면 “농업인 기술개발 사업은 농업인이 현장에서 필요성을 느끼던 기술위주로 개발됨에 따라 개발된 기술에 대한 농업인의 호응도와 활용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내년부터는 사업비가 확대되어 규모화된 기술까지도 개발이 가능해 향후 우리 강원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ares.gangw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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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과장 안중찬 033-258-9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