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와이어)--충남발전연구원은 29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발연 김용웅 원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 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국토문화네트워크 세미나”를 열었다.

‘국토문화네트워크’는 지난 해 국토연구원을 중심으로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등 전국 15개 시·도 연구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등 총 18개 싱크탱크가 모여 만든 정책개발 및 연구교류협력 모임으로 국토공간에 대한 질적 성장,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개발정책체계 구축, 환경과 문화정책 추진이라는 국토정책 추진방향 설정을 위해 전국적 네트워크를 마련하고자 만들어졌다.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남대 이무용 교수의 ‘지역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장소마케팅 전략’과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백선혜 박사의 ‘역사문화지역의 문화관광적 활용 가능성”이라는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무용 교수는 장소마케팅 이론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요즘 전반적 생활 환경의 변화와 문화정책에 대한 의식 향상, 그리고 교육의 질이 향상되면서 지역의 장소마케팅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구축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장소마케팅은 지역경제추구형, 지역문화추구형, 지역통합추구형 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지속적인 장기비전 수립, 혼이 담긴 개성있는 상품 개발, 지역민의 참여와 합의 도출, 네트워크 중시, 모든 자원의 효과적 활용 등의 요소를 고려한 지역 고유의 최종적 목표 가치를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백선혜 박사는 서울시의 대표적 역사문화지역인 북촌지역의 사례를 통해 “북촌에 방문하는 관람객의 대부분은 일회성 관광에 그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체계적 홍보 지원, 지역민의 주체적 참여, 행사진행요원의 교육, 충분한 관광 안내판, 통일된 경관디자인,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홍보물 제작 및 원활한 의사소통, 전통가옥 개방 및 전통상점 거리 조성 등 양질의 서비스와 다양한 볼거리가 개선된다면 북촌 방문객의 만족도는 더욱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백 박사는 “북촌 방문객 중 66%가 서울시의 하이페스티벌과 연계되어 찾았듯이, 충남지역에서도 아산의 외암마을을 비롯한 인근의 역사문화지역과 연계한 통합 축제로 업그레이드한다면 문화경쟁력 확보와 지역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에서는 건일엔지니어링 윤양수 박사의 사회로 각계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도 가졌다.

충남발전연구원 관계자는 “국토문화네트워크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시사점을 바탕으로 올바른 국토개발과 문화정책 제안 등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싱크탱크로서의 본분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충남연구원 개요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 분석, 연구 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더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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