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회장 김노보, www.sc.or.kr)는 지난 5월 12일 중국 쓰촨성(四川省)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8의 대지진으로 인해 6만 8천여 명의 사망자와 36만 여명의 부상자, 그리고 1만 9천 여명의 실종자(5월 28일 중국정부 공식통계 기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3백만 명 이상의 어린이(세이브더칠드런 조사 기준)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중국정부는 지진발생 이후 생존자 수색과 구조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복구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한 바 있으며 특별히 피해아동의 필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의 도움을 청했다.

이에 따라 세이브더칠드런은 해당 피해지역 아동보호와 교육지원에 중점을 두고 현지 적십자 및 쓰촨성 여성연맹 등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활발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피해지역 아동들이 재난으로 인한 트라우마(정신적 외상)를 극복하고 가능한 한 빨리 일상생활을 회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동들이 다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긴급을 요하는 상황이다.

지진 발생 직후 세이브더칠드런은 의료 및 위생물품과 같은 필수적인 긴급구호 공급물자를 배분하였고 미안양(綿陽)과 더앙(德昻) 지역 내 교육당국과 협력하여 보호자가 있는 아동을 위한 임시학교를 설립하고 있다. 이들 학교는 6세에서 12세까지의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200명의 신규교사를 훈련시키고 지진발생에 따른 과도기간을 위한 특별한 교과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며 특별 교과과정에는 사회심리적 안정을 위한 내용과 위생교육 관련 내용이 포함되게 된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은 이재민 6,688명이 임시거주하고 있는 미엔주(綿竹) 체육관내에 어린이들이 보호하는 아동친화적공간(child friendly space)을 설치하여 300여명의 아동이 연령대에 따라(3세-6세, 6세-12세) 안전하게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미엔주 내 3,000명의 이재민이 거주하고 있는 또 다른 임시 피난소에 100명의 4세-12세 아동을 위한 아동친화적공간을 설치·운영하는 사안에 대해 중국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중국 적십자와 협력하여 더앙 지역의 적십자 임시주거지 근처에도 아동친화적공간을 세울 예정이다. 이 공간들은 정부로부터 물과 전기의 공급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가까운 곳에 위치할 것이며 차후에는 이러한 아동지원공간들이 임시학교 및 미취학아동을 위한 장소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다.

가족이 사망했거나 실종되어 보호자가 없는 아동을 위해서는 쓰촨성 여성연맹과 협력해 안전한 임시아동보호 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일부 아동의 경우 가족들이 찾고 있을 수도 있음을 감안하여 이 센터는 아동을 위한 숙식, 놀이활동, 교육 및 사회심리적 지원, 의료지원뿐만 아니라 가족찾기를 위한 중심장소로도 활용될 것이다.

세이브더칠드런연맹은 중국지진 복구사업을 위해 5백만 달러 규모의 후원금을 모금 중에 있다

국내에서는 계좌후원(하나은행 569-910001-21804)과 네이버 해피빈 콩 기부, 싸이월드 도토리 후원 등 다양한 기부방법으로 모금에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www.sc.or.kr)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SK텔레콤 사용자들은 ‘1004 사랑나눔(*100422+NATE-통화료 무료)’을 통해 평소 사용하지 않는 레인보우/OK 캐쉬백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다.

이번 지진으로 집이 완전히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지진 전에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던 경력을 살려 미엔주 체육관내의 아동친화적공간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왕 밍(Wang Min, 32세)씨는 “아직 여진의 공포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세이브더칠드런이 마련한 아동친화적공간에서 어린이들이 피해로부터 회복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잃었던 행복을 다시 꿈꾸고 있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 모든 피해상황이 복구된 훗날에는 아동들이 이 공간에서 지냈던 기억을 긍정적인 것으로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개요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은 한국어린이보호재단과 한국세이브더칠드런의 합병 법인으로 전세계 27개 회원국이 111개국의 사업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아동권리전문기관입니다. 최근 동남아시아 구호활동과 관련하여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세이브더칠드런을 공식적인 구호활동기관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적극적인 아동권리보호활동을 통하여 2005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추천등록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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