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전주 반짝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강동구(-0.48%)는 둔촌주공 등 재건축 급급매물이 거래되면서 한 주 동안 8천만원이나 떨어졌다.

송파구(-0.14%), 과천시(-0.18%) 등도 하락세는 계속됐지만 급매물은 거래되는 등 일부 지역에서 거래가 증가하는 추세.

반면 노원구(0.11%), 남양주시(0.16%) 등 강북권과 경기북부 지역은 호가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단기간에 시세가 급등해 거래는 어려운 상황.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5월 23일부터 5월 29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는 0.01%, 전셋값은 0.02%인 것으로 조사됐다.

[ 매매 ] 서울은 매매가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동구(-0.48%), 송파구(-0.14%), 강남구(-0.06%) 등 강남권이 하락했으며 노원구(0.11%), 구로구(0.11%), 성북구(0.10%), 서대문구(0.08%) 등은 상승했다.

강동구는 둔촌동 둔촌주공 등 재건축단지가 큰 폭으로 내렸다. 특히 둔촌동 둔촌주공2단지는 한 주간 최대 8천만원이 떨어진 상태.

재건축사업 침체에다 7월 입주가 시작되는 잠실동 주공2단지(리센츠) 등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위해 경쟁적으로 가격을 낮춰 매물을 내놓아 하락폭이 더욱 커진 것. 진입 기회를 노리고 있던 매수자들은 급급매물이 나오자 바닥이라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고 있다.

둔촌동 둔촌주공2단지 82㎡가 8천만원 내려 8억2천만~9억원, 둔촌주공1단지 82㎡도 4천5백만원 내린 8억5천만~8억7천만원.

송파구는 중대형 아파트 매수세가 없어 시세하락이 가속화되고 있다. 문정동 래미안문정 158㎡A가 무려 1억원 내린 10억5천만~12억원,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168㎡가 8천5백만원 내린 16억~20억원.

반면 사업시행인가 후 추가부담금 여파로 큰 폭으로 하락한 가락시영은 급매물이 소진되는 분위기. 5월 말부터 이주가 진행 되는 등 사업이 추진되고 있자 더 이상 추가 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가락동 가락시영2차 33㎡가 4억3천만~4억5천만원.

강북권 중 노원구는 상승세를 주도하던 상계동 일대 거래가 올스톱됐다. 단기간 급등한 시세가 부담으로 작용해 거래가 어렵다. 다만 공릉동은 거래는 다소 줄었지만 아직 저렴해 실수요를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꾸준하다.

공릉동 공릉우성 79㎡가 1천만원 올라 2억5천만~2억8천만원. 동부 82㎡가 2억5천만~2억7천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4%와 0.00%, 인천은 0.1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 부평구(0.20%), 계양구(0.20%), 의정부시(0.20%), 고양시(0.18%), 남양주시(0.16%) 등 인천과 경기북부 지역의 오름세가 계속됐으며 이천시(0.14%), 광명시(0.13%) 등도 상승했다. 반면 과천시(-0.18%), 신도시 김포(-0.09%), 용인시(-0.06%) 등은 하락했다.

인천은 0.10%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부평구 일대는 미군부대 이전 부지 인근 아파트는 개발기대감이 높아 매물이 나오고 있지 않으며 매도호가를 중심으로 나온 매물도 거래되는 상황. 십정동 동보 109㎡가 1천5백만원 상승한 1억7천만~2억원, 청천동 금호 109㎡가 1천2백50만원 상승한 2억8천만~3억3천만원.

또 계양구는 병방동 일대가 상승했다. 소형 아파트가 많고 저렴해 매수세의 관심이 높다. 특히 재건축 연한이 다가오는 낡은 아파트도 많아 개발 기대감도 높은 상태. 신명진달래1차 62㎡가 2천만원 상승해 1억2천만~1억3천만원, 아주 52㎡가 1천만원 상승해 8천5백만~9천5백만원.

남양주시는 오남읍, 와부읍 일대 시세가 강세다. 오남읍은 47번국도 퇴계원~진접구간 8차선 확장공사 및 대체우회로 신설 공사가 2011년 완공예정이라 향후 교통여건이 개선될 거란 기대감이 높고 와부읍은 덕소뉴타운, 중앙선 복선 전철 수혜 등으로 매수세가 꾸준한 상황. 단 너무 올라버린 시세에 거래는 어렵다.

오남읍 진주 52㎡가 7백50만원 상승한 8천7백만~9천6백만원, 와부읍 덕소아이파크 155㎡가 1천만원 상승한 5억~6억5천만원.

반면 과천시는 7월부터 입주 예정인 원문동 주공3단지 여파로 시세 하락이 계속됐다. 매수문의는 꾸준해 간혹 급매물은 추가 하락된 가격으로 거래가 되기도 하는 추세. 별양동 주공4단지 92가 2천만원 하락한 5억7천만~6억3천만원.

[ 전세 ] 금주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이 0.0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동구(0.09%), 중구(0.06%), 강북구(0.06%), 성동구(0.04%), 동대문구(0.04%), 송파구(0.04%), 구로구(0.03%) 순으로 상승했으며 양천구(-0.04%)만 유일하게 하락했다.

강동구는 노후 재건축 단지가 많아 전셋값이 저렴한 고덕동, 상일동 일대 시세가 올랐다. 전셋값은 강북 수준으로 저렴하지만 편의시설은 풍부한 편이라 문의가 꾸준하다. 상일동 고덕주공6단지 89㎡가 1천5백만원 오른 1억6천만~1억8천만원.

중구는 신당동 일대 뿐 아니라 인접한 왕십리, 금호동 등에서도 재개발 구역 이주가 계속되면서 전세 물건 부족이 지속되고 있다. 신당동 파라다이스 79㎡가 5백만원 올라 1억4천만~1억5천만원, 현대 89㎡가 5백만원 올라 1억3천만~1억5천만원.

반면 양천구는 관리부담이 큰 중대형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했다. 전세 수요가 없어 추가로 전셋값을 내리고 있지만 거래는 힘들다. 목동 한신청구 109㎡가 5백만원 하락한 2억4천만~2억5천만원, 신정동 신시가지9단지 115㎡가 5백만원 하락한 2억9천만~3억5천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02%, 인천은 0.0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고양시(0.18%), 의정부시(0.07%), 시흥시(0.04%), 안산시(0.03%), 광명시(0.03%) 등이 상승했으며 수원시(-0.04%), 김포시(-0.01%) 등은 소폭 하락했다.

고양시는 대화동 일대 전셋값이 상승했다. 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서울과 인접성도 좋아 직장인 수요가 꾸준하다. LG빌리지 158㎡가 1천만원 상승한 1억9천만~2억1천만원.

시흥시는 정왕동 일대 전세물건이 부족하다. 시화철강유통단지로 출퇴근 수요 유입이 꾸준하고 비교적 서울 진출입도 쉬운데다 전셋값이 저렴한 편이라 인기가 많다. 정왕동 주공2단지 79㎡가 4백만원 올라 7천3백만~8천만원. 주공3단지 79㎡가 2백50만원 올라 7천만~8천만원.

반면 수원시는 5월 16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매탄동 신매탄위브하늘채 전세물건이 넘쳐나고 있어 인근 우만동 일대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우만동 신도브래뉴 109㎡가 1천만원 내린 1억4천만~1억5천만원.

※ 공급면적(㎡) 정보는 기존 평형을 ㎡로 단순 환산한 값으로, 실제 공급면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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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 02-516-0410(261) 010-3454-5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