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MB 국정수행 지지도 다시 하락, 24.3%”
지지정당별로는 쇠고기 재협상 요구에 앞장서고 있는 민주노동당(▼9.5%)과 통합민주당(▼6.0%) 등 야당 지지층의 긍정평가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및 인천/경기 등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이 높은 지역 응답자에서 지지율이 큰 폭으로 빠졌다(▼10.1%)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 역시 지지율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주 40%대를 넘겼던 지지율이 다시 12.5%p 하락해 32.9%에 그쳤으며, 야당의 지지율은 상승세를 보였다. 통합민주당은 전주 대비 4.5%p 상승한 23.1%로 조사됐으며, 쇠고기 재협상 요구로 지지를 얻고 있는 강기갑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된 민주노동당은 2.6%p 증가한 10.3%로 나타나 2년만에 두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4위는 창조한국당과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 합의한 자유선진당이 역시 2.7%p 상승한 7.8%로 4위 자리를 지켰으며, 친박연대(6.2%) 역시 순위에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다음으로는 진보신당이 3.2%를 기록해 한계단 올라섰다. 반면 창조한국당은 선진당과의 교섭단체 여파로 야당으로서는 유일하게 지지율이 하락(▼-1.7%)하며 2.1%로 최하위로 내려갔다.
이번 조사는 5월 27일과 2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웹사이트: http://www.realmeter.net
연락처
리얼미터 02-512-9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