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8만여명 참가,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대단원의 막 내려

2008-06-01 18:35
서울--(뉴스와이어)--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와 보건복지가족부, 광주광역시가 ‘희망과 기회 그리고 성취’라는 주제로 5월 29일(목)부터 6월 1일(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특히 금번 박람회는 다양한 소재와 체험위주의 프로그램들로 편성되어 청소년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4일 동안 역대 최다인 약 8만 명의 관객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희망의 빛’, ‘기회의 빛’, ‘성취의 빛’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번 박람회는 각 콘셉트 별로 독특한 주제와 색으로 꾸며져 전시성이 아닌 체험과 참여의 장으로 이루어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17개 대학이 참여하는 이색학과존은 웨딩이벤트과, 호텔관광칵테일과, 향장미용학과 등 다양한 이색학과가 참여하여 청소년의 미래 직업체험을 제공하고, 14개 중ㆍ고교 동아리가 참여하여 또래 청소년을 위한 이색체험활동을 제공하였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선망의 대상이자 롤 모델인 유명인사들도 대거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단체활동 홍보대사이자 국민 남동생 배우인 ‘유승호’ 군이 31일 박람회장을 찾아 팬 사인회를 가졌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도 같은날 청소년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꿈을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이외에도 UCC대전 대상 ‘김소연’, 청소년벤처 기업가 ‘김가영’, 인터넷 소설가 귀여니 ‘이윤세’, 공부의 신 ‘강성태’ 등도 김대중 컨벤션센터를 방문하여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전해주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박람회 기간 동안 다양한 주제의 ‘대한민국 청소년경진대회’도 개최되었다. 신체적ㆍ정신적 장애를 딛고 꿈과 희망을 펼쳐내고 있는 청소년들의 경연의 장이 될 ‘곰돌이청소년 예능대회’, 일상 속에서의 감동을 시, 수필, 사진, 서예 등 청소년의 문화감수성을 볼 수 있는‘청소년 창작 작품전’,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재능을 볼 수 있는 ‘별(Star)난 대회’, 미래 한국 미디어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미디어 작품을 볼 수 있는‘청소년 방송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서울에서 열렸던 청소년박람회는 올해부터 전국 청소년들에게 균등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에선 처음으로 광주에서 열렸으며, 향후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게 된다. 아울러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과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행사로 마무리 되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개요
1965년 15개 민간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로 창설되어 청소년문제에 대한 연구와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청소년관련 행정부처와 유관사회단체, 각급학교, 세계의 청소년기구와 연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소년 및 지도자들을 위한 연합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청소년육성법’과 ‘청소년헌장’의 제정 등 청소년정책을 추진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청소년육성법’에 따라 사단법인으로서의 조직과 기능을 새롭게 정립하였고 2004년 새로운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하여 특수법인 체제를 갖추고 우리나라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 역할 및 기능 수행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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