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요즘 대형 마트 등에서 상품판매를 위한 과도한 포장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조과정의 효율성과 위생성도 높이고 친환경적인 포장의 신기술을 알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5월 27일 ~ 30일까지, 국내·외 30개국 650개 업체가 참여한 '2008 한국 국제 포장 기자재 전‘이 개최됐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한국 국제 포장 기자재 전은 ‘미래, 환경 그리고 좋은 포장’이 주제이다. 각종 포장재료 및 포장기계를 비롯해 시험검사장비, 물류장비, 식품, 제약, 화장품 관련 설비에 이르기까지 포장과 관련된 모든 품목이 총망라됐다.

이번 포장 기자재 전에는 이물질의 감별에서부터, 종이 상자를 기계가 직접 펴서 내용물을 넣고 운반한다든지, 정확한 중량대로 내용물을 포장해 효율성과 함께 위생성도 높일 수 있는 장비 등 으레 사람이 하던 부분에 대한 자동화 설비가 주로 전시됐다. 또한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병에 라벨을 입히는 과정 등 신기술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친환경적인 포장 재료도 전시됐다. 재생원료를 사용한 전자부품 트레이와 식물성 오일로 기존 용매제를 대체해 유해물질을 줄이거나 휘발성으로 비교적 무해한 알코올 성분을 사용해 인체에 닿았을 때 안전성을 높인 잉크 등을 전시했다.

한편 플라스틱 등에서는 물질이 미생물에 의하여 분해되는 성질인 생분해성이나, 물질이 빛을 흡수해 두 가지 이상 성분으로 분해되는 성질인 광분해성의 형태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재활용 재료를 사용하면서 제품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는 포장디자인에 관한 부분도 전시됐다.

현재 인터넷방송국 NPN-TV(http://www.npn-tv.com)에서는 뉴스채널을 통해 ‘한국 국제 포장 기자재 전’에 대한 생생한 영상을 방영하고 있다.

포장의 디자인이나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이와 함께 재활용될 수 있는 포장재료 등 친환경적인 노력도 중요하다. 이런 포장 기자재 전으로 필요 이상의 포장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포장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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