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고속도로 요금소 하이패스 확대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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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ICT 코스피 022100
2008-06-02 09:56
성남--(뉴스와이어)--고속도로 요금소 주변의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중인 하이패스 시스템이 앞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포스데이타는 DB정보통신과 컨소시엄을 이뤄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하이패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수주로 포스데이타 컨소시엄이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곳은 교통량이 많은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를 비롯하여 모두 14개 요금소 28개 차로이다.

이에 따라 포스데이타는 하이패스 차로에 적용되는 통합차로제어기, 차종분류기, 차량감지기를 비롯한 관련 시스템을 구축함은 물론 안전한 차량통과를 위한 안전바를 설치하는 등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하이패스는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차량이 멈추지 않고 달리면서 차량에 탑재된 단말기와 요금소에 설치되어 있는 시스템간의 상호통신을 통해 통행료를 자동으로 부과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에 설치되면서 올해 차량 탑재용 단말기 보급이 100만대를 넘어서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 최초로 주파수(RF) 방식의 차량 탑재용 단말기를 출시하여 시장에 공급해온 포스데이타는 하이패스 시스템의 전국 요금소 개통에 맞춰 신제품을 출시하여 현재 주요 온라인 쇼핑몰 및 전국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할인양판점, 경정비 업체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포스데이타의 하이패스 단말기(모델명: POE-1100)는 차량 시동을 걸면 하이패스 단말기에 남아 있는 통행료 잔액을 음성으로 알려주며, 톨게이트 통과했을 때도 결제된 요금과 통행료 잔액, 카드 잔액 부족 여부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사용하기 편리한 특징이 있다.

한편 포스데이타는 하이패스 시스템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02년부터 관련 시스템의 연구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로 하이패스 차로를 확대하는 사업을 수행하면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한편 차량용 단말기 부문에서도 최근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시스템과 단말기 두 부분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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