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중국현지법인, 중국 항주(杭州) 대리점 오픈
1996년 진출한 한샘 중국 현지법인의 지금까지 사업모델은 개발상을 대상으로 신축아파트에 부엌가구와 관련 상품 및 기기류를 공급하는 프로젝트 영업을 해 왔으며, 2004년에는 북경통주공업개발구 내에 30000㎡ 규모의 공장을 건립하여 가동중이다. 한샘 중국법인은 지난 10년간 영업활동을 통해 축적해 온 노하우를 가지고 항주 대리점과 함께 왕징(望京), 무한(武漢), 톈진(天津), 옌타이(烟臺) 등 5개 지역에 대리점을 오픈하여 리테일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한샘 중국법인의 특판부분은 완커(중국 최대 민간 아파트 개발상), 화룬, 땅따이, 스마오 등 상장된 대형 개발 업체와 안정된 거래를 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북경지역에서 중국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점한 항주대리점은 항주시에서도 웨딩숍과 주요 은행이 있는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16층 건물 중 2층에 위치하고 있다. 1층과 4층에는 웨딩업체, 3층은 식당 등이 위치해 가구매장으로는 최적의 입지에 자리잡았다.
대리점 전시를 총괄한 한샘 디자인실 김윤희 팀장은 대리점 전시 컨셉을 '앤틱+모던' 스타일이라 설명하며, 중국 고유의 문화를 표현하기 위해 앤틱 스타일의 가구와 소품을 곳곳에 배치했으며, 그러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를 잃지 않는 것에 주안을 두었다고 했다. 즉, 중국의 분위기를 살리되 한샘의 이미지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한샘 항주대리점 사장은 사우성치우(소성추 邵聖秋), 쉬동메이(서동매 徐東枚) 부부이며 사우성치우 사장은 부엌 사업을 시작하기 전 컴퓨터 공정 관련 회사에서 근무했고, 2003년부터 한샘 부엌 대리점 오픈 전까지 중국의 부엌 브랜드인 항주 커바오 볼로니 대리점을 운영했으며, 볼로니 대리점을 운영하는 5년 동안 연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부엌가구와 영업에 대한 자신만의 전략을 가지고 있는 사업가이다. 부인인 쉬동메이 사장은 일본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한 후 일본 중앙화학에서 6년 동안 근무했다. 이는 중국 항주에서 수입가구 브랜드로서 한샘의 브랜드 영향력을 넓히는 데 주요한 역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성치우 항주대리점 사장은 자신과 사업 가치관이 같은 한샘과 같이 일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샘을 선택했다고 했다. 사장은 "한샘의 본사와 직매장을 보고 대단한 회사라 생각했다. 제품 품질 면에서는 독일이나 이태리와 비교해 부족한 점이 없다. 특히 보이지 않는 부분의 섬세함과 모서리 부분의 마감이 뛰어나며, 디자인 면에서도 한샘은 디자인 경쟁력을 경영 방침으로 삼아 운영하는 회사이므로 창의력이 뛰어나다고 본다. 한샘의 품질과 디자인에 내가 자신 있는 서비스를 더한다면 중국에서 최고의 대리점으로 육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항주 대리점의 매출 목표는 내년 3월 말까지 기기를 제외하고 1,500만 위안(약23억원)이라 밝혔다. 한 명 계약하면 반드시 한 명의 연고(소개고객)가 생기는 100% 연고를 목표로 두고 있다고 했으며, 이런 모든 것들이 결국은 영업 실적을 확대할 것이라 했다.
중국법인장 박영재 부사장은 "항주 대리점은 중국내 어떤 브랜드 대리점과 경쟁해도 손색이 없다. 앞으로 중국법인은 대형대리점을 인구 500만에서 1000만이 되는 도시에 증설하여 5년 후에는 중국 내 1위 부엌가구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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