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도민의 아이디어가 전남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갑니다.’

전라남도가 도민 및 공무원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고안을 장려하기 위해 시중은행의 적립식 예금방식을 접목한 ‘전남 Idea Bank(JIB)’를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제안제도 창구가 실과별로 분산, 개별 사이트로 운영돼 능률성이 떨어지고, 관주도·내부 관리형 제안이 주류였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주민의 높아진 행정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고 찾아가는 제안제 운영 강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입각해 제안창구를 일원화하는 ‘전남 Idea Bank’ 통합 사이트를 이르면 이달 말까지 개설키로 했다.

특히 주민참여, 개방형 제안제도 확대를 위해 세수증대, 주민복지, 경제살리기 등 도정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 샘터와 중장기 사업 및 예산이 수반되는 정책제안, 기업관련 규제, 환경 영향 평가 등 불합리한 법규 및 행정제도 개선의 규제개혁 제안, 그리고 버리거나 바꿔야 할 행정문화인 카멜레온 제안, 토론마당 등 5개 서브메뉴로 확대 구성했다.

제도의 법적 뒷받침을 위해선 전남도의회가 오는 12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의원 발의로 ‘전남 Idea Bank 운영조례’를 제정할 예정으로 JIB에 등록된 아이디어에 대한 공정한 심사와 인센티브 부여를 위해 은행장을 도지사로 외부 전문가와 실·국장을 이사로 위촉한 JIB 이사회를 구성·운영한다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제안 건수별로 마일리지를 1년간 적립해 매년 10월 기준 현금 또는 상품권으로 정산 지급하고 제안된 아이디어를 업무참고, 벤치마킹, 퓨쳐마킹 아이디어별로 구분해 마일리지를 차등 적립해준다.

공무원이 제안한 퓨처마킹 아이디어의 경우 금·은·동상으로 선정, 근무성적평정 가점을 부여하고 채택 제안 실시 공무원에 대해서도 실시 제안 건수별로 근무성적평정 가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해 채택제안의 실행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우수제안에 대한 마일리지 적립은 금상 500점(500만원), 은상 300점(300만원), 동상 200점(200만원) 등 차등있게 부여해 제안 창출 유발 및 참여 확산을 유도키로 하고 우수 제안자에 대해서는 세계 아이디어 페스티벌 견학 실시 등 인센티브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는 올 10월께 기업인·민간단체·학생 등 일반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관 아이디어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국내·외 저명인사 초청 특강 및 워크숍 개최, 청소년 소·상공인 농어민 등 분야와 직능을 고려한 테마가 있는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아이디어 개발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전 시군이 공유하고 참여하는 ‘아이디어 페스티벌’도 열 계획이다.

박준영 도지사는 “지금 우리는 한 사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하나가 수만명을 먹여살릴 수 있는 지식 가치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만큼 공직사회에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것에 도전을 두려워 하지 않는 프로정신이 절실하다”며 “도민들의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전남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는 첩경인 만큼 언제든지 도청 홈페이지나 우편을 통해 제안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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