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국가차원의 미래사업’ 지원 활동 적극
이번 후원은 한화그룹이 ‘국가 차원의 미래 사업’에 대해 ‘사업파트너를 맺기 위한 목적이 아닌 순수 사회공헌 차원에서 기업의 역량을 지원’ 하는 것으로, ‘빈 곳을 채운다’ 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정신에 따른 것이다.
서울대 의대 안규리 교수팀의 연구는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이 개발한 이종장기 이식 및 배아줄기세포를 활용한 ‘세포이식 치료’ 시 필요한 ‘이종간 세포의 면역거부 반응 해결’ 에 대한 연구로, 안규리 교수는 이 분야의 전문가로 황교수의 기술 성공에 핵심적인 인물이다.
이 면역거부 연구는 향후 10년~20년 내 현실화되어 한국인 뿐만 아니라 세계인류의 건강을 책임질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사업이다.
한화그룹이 지원하는 내용은 영장류 연구센터(50평 규모 무균 사육/실험 시설) 건설비 2억원과 연구원 해외연수 지원금 년간 3천 만원이다. 이번 지원은 한화석유화학(대표이사 허원준/許元準)이 2억 3천 만원 전액을 후원하게 된다.
한화그룹과 서울대학병원은 3월 2일 오후 4시 연건동 소재 구 대한의원 건물 제 2 회의실에서 ‘영장류 연구 시설 투자비 출연 약정식’을 갖는다. 이 약정식에는 한화석유화학 허원준 대표이사와 서울대 의대 안규리 교수팀, 서울대학병원 성상철 원장과 한화석유화학 및 서울대 의대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안규리 교수는 현재 외국인 노동자 구호단체인 ‘라파엘 클리닉’에서 무료 진료를 7년째 담당하고 있으며, 한화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해 말에 라파엘 클리닉에 후원금 5천 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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