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새로운 초저가 인기 PC 제품군 겨냥한 SSD 출시

서울--(뉴스와이어)--샌디스크는 오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휴대용 전자 기기인 초저가PC (ULCPC, Ultra Low-Cost PC)용 플래시 메모리 기반 SSD 제품 라인을 선보였다. 사용자들은 ‘넷북’이라고도 불리는 초저가 PC로 무선으로 간편하게 웹 서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보다 강화된 성능을 즐길 수 있다. 샌디스크 pSSD™ (Parallel ATA solid state drive)로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가 필요 없게 되며, 운영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모두 저장할 수 있다.

노트북 컴퓨터, 태블릿 PC, 블레이드 서버용 SSD 분야를 개척해 온 샌디스크가 새롭게 선보이는 이들 4, 8, 16GB1 성능의 SSD 모듈 신제품은 초당 39MB2의 스트리밍 읽기 속도와 17MB2의 스트리밍 쓰기 성능을 자랑한다. 리눅스와 MS 윈도우 XP 운영 시스템을 모두 지원하며, 이번 주 열리고 있는 대만의 컴퓨텍스 (Computex)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샌디스크는 난강 전시홀 M320 부스에서 이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있다.

8월 본격 출시 예정인 샌디스크의 pSSD는 안정적인 MLC (Multi-Level Cell)와 SLC (Single-Level Cell)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여 구축된다. 이 기술은 샌디스크와 도시바가 제휴하여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일본 요카이치의 공장에서 생산된다. 양사는 지금까지 다양한 낸드 플래시 설계와 기술을 공동 개발해 오고 있다.

기존 노트북 컴퓨터보다는 작고, 휴대용 스마트폰보다는 큰 ULCPC는 저가의 휴대용 노트북으로 휴대하기가 편리하며, 가격은 250 - 350 달러 사이이다. 기존 PC의 유저 인터페이스와 흡사한 인터페이스로 소비자들이 이동 중에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게 해 준다. 처음에는 개도국의 어린 학생들을 위한 저비용 컴퓨팅 솔루션으로 개발되었으나, 성인들 사이에서도 관심을 모으면서 현재는 일반 소비자 용도로 설계되어 생산되고 있다. 이와 같은 기기를 울트라 모바일 PC(UMPC) 또는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로 명명하기도 한다.

샌디스크의 수석 부사장이자 SSD 사업부 총괄인 리치 헤이 (Rich Heye)는 “샌디스크 기술이 가진 다양한 혜택에 부합하며, 합리성이라는 개념을 새로운 차원으로 바꾸고 있는 신흥 ULCPC 제품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초기 ULCPC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빠르게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샌디스크의 pSSD 제품은 제조사들이 개인 및 휴대용 컴퓨팅 기기의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실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트너의 리서치 디렉터인 조셉 운스워스 (Joseph Unsworth)는 “새롭게 부상하는 초저가 PC 시장에서 SSD 전망은 밝다”고 예상했다. 가트너는 저가 SSD 시장이 2007년 63만 5,000개에서 2012년이면 3,300만개 이상으로 성장하면서, 5년간 117%의 연평균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 운스워스는 “반도체 혁신 덕분에 더 낮은 비용으로 더 강력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되면서 저장장치는 보다 유연해질 필요가 있으며, 따라서 저비용 SSD 솔루션에서 앞서가는 기업들이 기회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ULCPC는 시스템 문제로 기존 HDD가 아닌 SSD만을 사용하는 기기들이 대부분이다. 이들 기기들은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한번의 배터리 충전으로 하루 종일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작은 크기와 저전력 소모가 필수적이다. 여기에 더해, 저비용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열, 먼지, 습도, 불안정한 전력 등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야 한다. ULCPC는 안정성, 저전력, 폼 팩터, 비용 같은 플래시 기반 SSD 제품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andis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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