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교육과학기술부(장관 김도연)는 고문서, 고도서, 한문 원형의 향토 문집 등 국내·외에 산재한 한국학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분석하고 표준화된 형식으로 디지털화하는 한국학자료센터를 만든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학자료센터사업을 위해 시행 첫해인 금년에는 28억원의 국고예산이 투자된다.

본 자료센터 사업은 학술정보관리계획 세부 집행사업의 일환으로 학술연구비에서 연간 28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매년 지속적으로 투입될 전망이다.

한국학자료센터 조성 및 운영 체제

이번에 조성되는 한국학자료센터는 중앙센터와 권역별 센터로 구분 운영된다. 우선, 한국학중앙연구원을 중앙센터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중앙센터는 권역별 센터를 선정·조율하는 업무와 다양한 한국학 자료를 표준화할 수 있는 모듈 개발, 해외에 산재된 자료 수집 및 디지털화 등의 역할을 한다.

권역별 센터는 올해에 4개가 지정 또는 공모로 선정 운영된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장서각과 서울대의 규장각은 국가전적보유기관으로써 권역별 센터로 우선 지정된다. 아울러, 영남권과 호남권에서 각 1개의 권역별 센터가 공모·지정된다. 조성되는 각 센터에는 연간 사업비로 약 5억원이 지원된다.

발굴 수집 및 디지털화할 자료

이번에 조성되는 한국학자료 센터를 통해 발굴 수집 및 디지털화할 자료는 역사 통계자료, 인문지리 자료, 생활사 자료 및 국가 통치 문화자료 등 다양한 고문서나 고도서 자료가 포함된다.

자료 유형별 표준화를 통하여 관련 시스템 간 연계성 강화

과거 유사사업의 경우 한국학 자료에 대한 연구 없이 자료 소장기관 별로 단순 전산화에 치중하여 일반인이나 연구자가 활용하는데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번에 추진되는 한국학자료센터는 관련성이 있는 기존 타 부처 주관 지식정보시스템(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지식정보자원 사업 등)과 상호 연계를 통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연구자의 분석 설명이 부가된 자료를 생산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또한, 연구 성과의 교육적, 학제적 활용을 촉진하는 안내정보를 생산·보급하여 연구 성과에 대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사업 취지 및 기대 효과

이번에 만들어지는 한국학자료센터 조성사업은 한국학 분야 교수 및 관련 연구자들에게 한국학 후속연구를 심화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학자료센터 조성 취지와 관련하여 한국학 원형자료를 발굴·디지털 콘텐츠로 전환시켜 일선 초중등학교 학생들이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일선 초·중·고교와 개별학생에게 한국학 디지털 콘텐츠를 web형태로 서비스함은 우리민족과 국가에 대한 정체성(national identity)을 제고하는 중요한 사이버 교육활동이라고 보고 있다.

아울러, 한국학자료센터 조성은 거시적으로 한류를 확산하는 문화상품으로 재생산되어 국가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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