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결혼이민자가정의 고국방문을 지원하는 협약체결

부산--(뉴스와이어)--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 www.pusanbank.co.kr)은 3일(화) 오후4시 부산시청에서 이장호 부산은행장과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민자 가정의 고국방문을 돕기 위해 50백만원을 지원하는 후원 협약을 체결하였다.

고국방문 대상은 결혼이민으로 부산 지역 내에 정착하여 한국국적을 취득한 결혼이민자, 저소득가정, 고국방문 미경험 또는 방문기간이 오래된 가정에 대하여 1가정 4인 기준으로 부산시에서 선정하며, 선정된 가정에 대하여는 고국방문 왕복 항공권과 가정 당 체재비 20만원 및 선물비 등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도시지역에서는 최초로 2008. 7. 28 ~ 8. 2일까지 5박6일 동안 결혼이민자가족 19가족 76명(중국 출신 8가정 32명, 베트남 출신 3가정 12명, 필리핀 출신 5가족 20명, 우즈백 등 러시아계통 출신 2가정 8명, 태국 출신 1가정 4명)에 대하여 고국방문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한국국적을 취득한 결혼이민자가정 중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국방문을 못하고 떨어져 있는 가족에 대한 깊어가는 향수를 위로하며, 다문화가정의 사회통합분위기를 제고시키고자 부산은행과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부산은행 지역사회공헌부 서정의 부장은 “사회적인 무관심속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결혼 이민가정에 고국방문의 기회제공을 통하여 삶에 희망과 기쁨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사업이 널리 알려져서 결혼이민자가정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은행은 3년 전부터 외국인근로자들의 급여 송금을 돕기 위해 매주 일요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서면 외국인근로자선교회에서 환전 및 해외송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1일에는 김해시에서 주최하는 아시아문화축제를 후원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 때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의 소외된 다문화가정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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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홍보팀 방성빈 차장 051-636-7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