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47.9% 증가, 3개월 연속 50% 전후 증가율 기록

서울--(뉴스와이어)--2008년 5월 수출입 평가 및 전망

1. 수출입 실적 평가

‘08년 5월 디지털전자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5.2% 증가하였으며 특히 휴대폰은 8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 디지털전자수출 증가를 주도하고 있음

국내 휴대폰 기업들은 현지 통신사별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며 3G폰 출시에서 우위선점을 계속하고 있음

소비자의 휴대폰 선택이 우선시되었던 2G 마켓과는 달리 3G에서는 통신사 요구가 중요시되고 있어, 통신사별 Customization에 강한 국내기업들이 선전하고 있음

게다가, 모토로라는 장기간 새모델 출시 없이 고전하고 있고, 소니에릭슨도 부진을 보이고 있어 국내기업의 시장점유율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 가전, 신흥시장이 선진시장의 경기둔화를 상쇄하며 성장세 유지

고유가 여파 등으로 세계 주요 선진시장이 경기둔화 조짐을 보이며 가전 수출이 둔화 및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중남미, 동·중앙유럽 등 신흥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며 이를 상쇄하고 있음

이는 글로벌 기업들의 현지 생산증가에 따른 부품 및 부분품 수요 증가와 더불어 신흥시장 경제성장에 따른 소비증가에 기인하고 있음

□ 반도체는 8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증가율 기록

그동안 공급과잉과 단가하락, 수요부진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되었던 반도체는 길었던 침체의 터널에서 벗어나 5.7% 증가율 기록

메모리반도체(3.6%)도 DRAM의 단가상승, Nand-Flash 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5개월간의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섰음

차세대 스토리지로 떠오르고 있는 SSD의 시장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Nand-Flash는 상승세를 지속될 것으로 전망

2. 수출입 전망

□ 대외 시장 여건

미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유로화, 엔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원화는 상대적으로 약세가 이어지며 수출가격경쟁력 확보에 유리

특히, 가전, 휴대폰 등 글로벌기업과 경쟁이 치열한 품목은 가격경쟁이 심한 북미·유럽지역에서 더욱 유리하게 작용

고유가 여파가 원자재가격에까지 미치며 가전의 주원료인 강철, 플라스틱 등의 가격상승이 예상됨

□ 수출 전망

<휴대폰> : 국내 기업의 실적호조 지속

모토로라의 실적부진 지속, 유럽경기 둔화로 노키아와 소니에릭슨의 성장세 약화 등으로 삼성과 LG의 실적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

<가전> : 디지털TV 호조가 가전 수출증가 주도

디지털TV의 세계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패널확보에 유리한 국산 디지털TV 수출은 호조를 이어갈 전망

<메모리반도체> : 공급안정, 수요증가로 실적개선 기대

DRAM은 점차 가격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고, SSD의 시장수요 본격화 등으로 Nand Flash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메모리반도체는 수출증가세 회복 및 실적개선이 기대됨

<디스플레이> : 세계시장 수요확대, 기술우위로 큰 폭의 증가세 유지

세계시장의 패널수요 성장대비 공급이 빠듯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디스플레이 수출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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