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시원한 나무 그늘이 좋아지는 계절. 이미 청계천에는 발 담그고 앉아 이야기 나누는 젊은이들이 쉽게 볼 수 있는데, 그래서 부지런하게 준비한 프로그램이 있다. 「청계천 물 체험교실」. 청계천의 물 흐르는 원리, 물과 에너지의 관계, 물의 자정작용 등을 물레방아를 만들며 깨우칠 수 있다고. 시원한 청계천, 물을 주제로 한 학습이어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우시언, www.sisul.or.kr)은 『청계천 여름 생태학습 프로그램』의 접수를 시작한다. 공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받으며, 체험비는 없다. 기존 프로그램에 시원함을 더하고 「물 체험교실」과 「물억새 공방」을 신설해 총 7개 과정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운영 기간은 6월 9(월)부터 8월 30일(토)까지.

신설된 「물체험 교실」은 40명의 참가자들과 청계천 생태해설사가 한 팀이 돼 청계천의 물이 어떻게 흐르는지부터 시작, 직접 물레방아를 만들어 물과 에너지의 관계를 알아보고, 물의 자정작용 등 물의 원리와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재미있는 실험과 시청각자료를 이용해 진행되며, 토요일 1시 30분부터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물억새 공방」은 청계천의 대표적인 식물인 물억새를 이용해 여러 가지 공작물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 물억새 발, 새와 새둥지, 인형 등 다양한 공작물을 가족 단위로 만들 수 있다. 가족 간의 추억을 만드는 시간으로 활용해도 좋을 듯.

겨울방학 특집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던 「청계천 생태 지킴이교실」은 여름 방학에도 만날 수 있다. 일주일에 2번씩 3주 동안 총 6회의 교육과 생태 봉사를 하면 ‘생태 지킴이’로 임명돼 활동하는데, 1기 29명을 배출했다. 생태 지킴이로 임명되면 외래종 퇴치나 수목 관리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각종 문화 이벤트에 우선 참여기회를 가질 수 있다.

여기에 거미와 곤충의 차이점과 특성, 서식지를 살펴보는 「곤충 거미 관찰교실」, 물 속에서 사는 곤충과 식물을 직접 채집, 관찰하는 「수서 생물 관찰교실」, 청계천의 전반적 생태를 이해하는 「생태 탐방교실」과 어린이를 위한 「유아 생태탐방교실」의 문도 활짝 열려 있다.

청계천 생태학습 프로그램의 가장 큰 이점은 도심에서 즐겁고 유익한 자연 생태를 느끼고 배울 수 있다는 점. 공단은 점점 다양해져가는 청계천의 생물상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계절별 맞춤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isu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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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청계천관리팀 담당자 윤소원 02-2290-6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