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국악나들이 ‘공명,남산에서 놀다’

서울--(뉴스와이어)--6월의 주말, ‘공명(共鳴)’ 남산에서 놀아보자!

남산에 자리잡은 ‘서울남산국악당’. 그림처럼 자리 잡은 이 곳에 6월의 주말, 남산에서 놀아보기 위해 ‘공명’이 국악당을 찾는다. ‘국악전문 타악그룹’ , ‘월드뮤직그룹’, ‘창작타악그룹’ 등 다양하고 거창한 수식어가 그들을 꾸미고 있지만 한번이라도 공명의 공연을 본 사람들이라면 이러한 수식어로도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악의 다양한 악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들을 창조해내고 있는 월드뮤직그룹 ‘공명’을 6월 7일부터 매주 토요일 3주간 만나볼 수 있다. (6월 7일(토), 15일(일), 21일(토))

새로운 음악, 새로운 악기, 새로운 전통을 창조해가는 ‘공명’

‘공명’의 가장 큰 강점은 타악기와 관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루고 배합하여 만들어내는 소리와 음악이다. 한 공연마다 30여 가지의 악기를 직접 다루며 악기를 직접 고안하여 제작하기도 하는데, ‘공명’이라는 이름도 처음 결성 때 직접 제작한 악기의 이름이다.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재구성을 통하여 우리 음악의 다양성과 새로운 소리를 창출하여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한계가 없는 그들의 무대

그들의 신선하고 새로운 도전은 우리가 생각하는 국악의 틀을 깨어버리고 어느새 새로운 음악세계를 제시하고 있다. 영화 ‘여고괴담3’ OST, 연극‘광해유감’, ‘몽유도원도’, ‘왕세자 실종사건’ 등의 공연음악을 담당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도 참여한 ‘공명’은 그들만의 작품 해석력과 음악적 표현력을 이미 인정받은 그룹이다.

데뷔 이후 끊임없는 노력으로 만들어진 그들의 독특한 음악은 수많은 해외 페스티벌과 아트마켓 등에서도 초청받아 한국음악의 오늘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단오를 맞이하여 첫 공연 50% 할인 관람 가능

민족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6월 8일)를 맞이하여 그전날인 6월 7일 토요일 공연의 첫 공연을 50%할인된 가격으로(10,000원) 만나볼 수 있다.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모습을 창출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 국악의 모습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한껏 느낄 수 있다. 단오가 들어있는 주말에는 서울남산국악당이 위치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니 온 가족이 함께 남산에서 민속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누구나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음악회

가족단위 관람객과 국악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공명 레파토리 중에서도 콘서트를 통해 특히 인기가 많았던 주요 곡들로 짜여졌다.

1. 전쟁과 평화 - 애잔한 대금 선율로 전쟁의 아픔과 상처를 표현
2. 설장구 - 4대의 장구로 우리의 장구장단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3. 해바라기 - 소금과 기타, 까옹, 젬베, 트라이엥글, 에그쉐이크, 탬버린 등의 타악기
4. 아침의 소리 - 다양한 타악 리듬 속에서 대화하는 피리와 북소리
5. 공명유희 - ‘공명’의 ‘공명악기’로 연주하는 다양한 리듬과 앙상블
6. 흥 - PVC파이프로 소금을 직접 무대에서 만들어 춤을 추며 연주
7. 보물섬 - 전통장단에 얹은 소프라노와 알토 리코더의 선율

【공명(共鳴), 남산에서 놀다】
○ 일 시 : 2008년 6월 7일(토), 15일(일), 21일 (토) / 3회 오후 5시
○ 장 소 : 서울남산국악당(남산골 한옥마을 내)
○ 가 격 : 전석 20,000원, 청소년 10,000원
○ 주 최 : 서울특별시
○ 주 관 : (재)세종문화회관
○ 문 의 : 국악당운영팀 (02-2261-0513~5) www.sngad.or.kr

세종문화회관 개요
1978년 4월 설립된 세종문화회관은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03년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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