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민관합동 중동진출대책위원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중동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4차 민관합동 중동진출대책위원회(위원장: 이재훈 지경부 2차관)가 6월 5일(목) 10시에 지식경제부에서 개최되었다.

※중동진출대책위원회는 ‘06년 9월 제2의 중동 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지식경제부 등 9개 부처 관계자와 18명의 민간인들로 구성

이번 회의에서는 중동 각국이 고유가에 따라 넘치는 오일달러를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발전전략을 우리의 제2의 중동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미 수립한 중동진출 방안을 점검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쿠웨이트, 오만 등에 우리의 경제개발 경험을 전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고위급외교 지속 추진, 한·사우디 에너지협력위 개최, 한·중동 민간교류협력위 활성화 등 중동국가와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우리 기업의 중동진출을 도와 나갈 예정이다.

금년 하반기중 UAE에서 "Korea, Sparkling Week"를 개최하는 등 문화·관광 협력을 강화하고, 중동지역에 한류확산을 위하여 한국 드라마(내이름은 김삼순)와 다큐멘터리 등의 현지 TV 방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동의 건설·플랜트 수주 지원을 위하여 중동발주처의 유력인사 초청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발주처 인사를 대상으로 방한연수와 교육훈련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중동지역의 오일머니, 국부펀드 등의 한국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중동 국가별, 기관투자가별 맞춤형 프로젝트 IR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경제연구소 오승구 박사의 주제 발표로 중동 오일머니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01~’07년간 중동지역으로 유입된 2조 달러 가까운 오일머니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국가별 차별화된 접근과 GCC와의 조속한 FTA 체결, 인적 교류 확대 등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또한, 대한상의가 중동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애로 및 건의사항도 발표 되었는데, 기업들은 중동국가들의 까다로운 수입제도 개선과 현지 스폰서제도의 개선, 건설·플랜트 보증·보험 지원의 확대 및 컨설팅 서비스 확대, 중동 투자진출시 자금지원 확대 등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관련 부처 참석자들은 외교적 노력을 통한 중동국가들의 제도 개선 도모, 중소 건설·플랜트 업체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 확대, 수출입 은행을 통한 자금지원 확대 등의 계획을 밝히면서, 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훈 차관은 각 부처의 중동진출 확대 방안들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각 부처에 특별히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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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통상협력정책과 임승윤 과장, 우성훈 사무관 02-2110-5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