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아웃바운드, 뜨거운 인바운드 열기...콜센터 채용, 통신업체 줄고 공기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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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이에스
2008-06-05 09:48
서울 강남구--(뉴스와이어)--텔레마케터 전문 취업사이트 텔잡(www.teljob.co.kr 대표 양승용)이 업종별 텔레마케터들이 선호하는 TMR 인기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한달동안 사이트에 접속한 텔레마케터 취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인기도를 측정하였다.

지난달 TM채용시장은 다소 침제된 분위기였다. 하나로텔레콤이 2개월간 공식적으로 TM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이후 나머지 통신 업체들도 TM을 줄이거나 다른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이 같은 상황은 단지 통신분야가 아닌 보험,금융등 TM업계 전반에 걸쳐 적지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실제로 TM유저들은 텔잡게시판을 통해 다소 힘들어진 근무현실을 이야기하며 하루빨리 시국이 안정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한편, 이와는 반대로 인바운드의 인기는 높아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공기업콜센터의 고객서비스향상에 따른 경영변화와 맞물려 카드사와 은행등 고객의 민원을 접수/처리하는 고객콜센터의 인기가 대두되고 있다.

"고객서비스의 발전이 곧 기업의 경쟁력 향상이다" 라는 기업의 경영변화에 공기업의 서비스 발전이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시 전화통합 민원서비스센터인 '120 다산콜센터'가 지난 29일 서비스경영학회 주관으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대상'시상식에서 '공공서비스(종합민원)'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달라진 공기업 서비스 부분이 주목이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공기업이 늘어나면서 TM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지난달 2일 한국조폐공사가 콜센터를 오픈하면서 공기업의 고객서비스 경쟁이 더 치열해 지고 있다. 이밖에 한국전력공사,산업인력관리공단,국민연금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한국가스공사, SH공사,대한주택금융공사등 공기업 콜센터의 인력채용이 줄을 잇고 있다.

인기 TMR순위를 살펴보면 금융/보험 분야는 인바운드 부분이 많은 관심을 보이며,주로 카드콜센터와 은행 통합 콜센터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잠시 롯데에 밀렸던 신한카드가 다시1위 자리를 고수했고, 외환카드와 시티은행이 그뒤를 이었다.

유통업계는 보험업계와 제휴마케팅을 통해 적극적인 광고홍보과 회원모집이 활발한 홈쇼핑부분에서 대표적인 3개 업체가 각축을 벌였다. 현대홈쇼핑이 1위를 차지했고, 롯데와 CJ가 그뒤를 따르며, 식지않은 인기를 보여주었다.

통신업계는 다소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고객민원을 중심으로 하는 인바운드가 주업무인 콜센터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이동통신의 중심인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이 각각 순위를 기록했다.

최근 하나로텔레콤에 이어 KT도 TM 영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인증을 위해 시스템 정비가 끝난 후에 다시 TM 영업을 개시한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통신회사들의 TM 마케팅 중단은 줄을 잇고 있다. KT에 이어 LG파워콤도 300여 위탁사를 대상으로 TM 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통신사들의 TM영업 중단이 이어질 경우 전국적으로 관련업계의 실업난이 심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남부이에스 개요
(주)남부이에스는 전문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리쿠르팅 서비스 회사이다. 현재 운영중인 건설취업 콘잡은 2000년 6월 개설된 건설분야 전문취업사이트로 60만명의 건설인이 이용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건설전문 취업 사이트로 년간 10만명의 건설채용이 이루어지고 있고, 매일 평균 200여건의 신규채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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