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윤 건국대 교수, 미 소화기학회 최우수 교육비디오상 수상

서울--(뉴스와이어)--이태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 소화기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교육비디오상 (ASGE audiovisual award)를 수상하였다.

이 교수가 제작한 16분 분량의 수상작은 ‘십이지장 유두부 선종의 내시경적 절제술’이란 제목으로 담관과 췌관의 입구가 위치하는 십이지장 유두부에 생기는 선종을 내시경으로 절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다양한 내시경적 십이지장 선종 절제술의 증례를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기존에 내시경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4cm 이상의 거대 선종, 담도 침범 선종, 조기 십이지장 유두암까지 내시경적 절제술이 가능하다는 것을 성공적으로 보여주었다.

이태윤 교수가 제작한 비디오는 DVD로 제작되어 이번 미국 소화기병 주간 학술대회에서 전 세계 소화기내시경 의사들을 상대로 수십 차례 상영되었으며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 공식 학습교재로 채택되어 전 세계 의사들을 상대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이 비디오는 일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켜 5월 2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한일 소화기내시경 합동 심포지엄에서도 ‘최우수 교육비디오상’ 을 수상하였다.

이태윤 교수는 수상 소식을 듣고 “수만 명의 소화기내과 의사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고의 권위 있는 학회에서 한국의 의료기술을 선보인 것 같아 뜻 깊다. 특히 이 분야에 있어서 국내 소화기내과 의사들의 활약이 대단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건국대학교병원 개요
건국대학교병원은 1931년 ‘사회영 중앙실비진료원’에서 시작된 구료제민(救療濟民)과 인술보국(仁術報國)의 정신을 잇고 있다. 2005년 서울캠퍼스 남단에 지하 4층, 지상 13층, 784병상 규모의 새 병원을 개원하며 새롭게 태어났다. 현재 33개 진료과와 전문 센터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430여 명의 의료진이 진료 중이다. 2009년 암센터를 개설하고 2017년 4세대 다빈치Xi 로봇수술기를 도입하며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했다. 건국대병원은 대장암, 폐암, 심혈관질환, 급성기 뇌졸중 등 다수 중증질환 평가에서 1등급을 기록하며 우수한 의료 수준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병원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2023년 중환자실 및 수술실을 증설하고, 2024년 병동 환경을 개선했으며, 2025년 외래센터 증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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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홍보팀 오근식 팀장 02-2030-7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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