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종이 전문가 회의...제지기술 표준화 국제총회 서울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종이, 판지 및 펄프 기술 총회가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미국, 스웨덴, 영국, 중국, 일본 등 31개국에서 전 세계 제지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서울 총회에서는 종이 및 판지의 ‘백색도 시험방법 관련 표준’ 7종과 물리적 특성인 ‘가속 노화 시험방법 관련 표준’ 17종 및 ’펄프의 광학 분석에의한 섬유길이 측정방법 관련 표준‘ 2종 등 20여종의 표준 제정 및 신규 제안된 다수의 표준이 논의될 전망이다.

또한, 금번 총회에서는 한국이 제안한 ‘펄프, 종이 및 판지의 추출액에서 오염화석탄산의 측정방법 표준’, 및 ‘미세골 골판지의 평면압축 강도 측정‘ 국제표준안이 새롭게 제안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제지산업의 위상은 2006년 생산량기준 세계 8위, 국민경제상의 위치는 제조업 비중 생산량 0.84%, 고용 비중 0.65%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번 새롭게 제정된 표준을 통해 종이 및 판지의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표준원은 앞으로도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표준화 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그동안 국내에서 추진해 온 연구 결과를 국제 규격에 접목시키고 우리나라 제지산업이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지식경제부 문화서비스표준과장 백철규, 연구사 박현영(02-509-7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