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와 청소년들의 이공계 공감 한마당, 중·고등학교 CEO 특강 실시

서울--(뉴스와이어)--산업기술에 대한 이해와 저변을 넓히고 이공계 인재육성을 위해 전문성과 현장감을 겸비한 이공계 출신 기업CEO들이 중·고등학생교를 직접 방문하여 생생한 현장경험과 이공계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중·고등학교 CEO특강”이 실시된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재단이 추진하는 CEO특강은 지난 5월 30일 김재학 하이젠모터(주) 대표의 현대고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 7일 이소영 (주)시현코리아 대표가 경북 경산여자고등학교, 전대열 벤처산업협회 부회장이 서울 대경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실시되며, 연말까지 100여명의 CEO가 전국 150여개 중학교 및 과학고를 포함한 인문·실업계 고등학교를 방문한다.

특히, 이명성 SK텔레콤 부사장, 송지오 삼성전자(주) 고문, 이종희 모다정보통신(주) 회장 등의 산업계 저명인사와 금동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등 정부산하·연구기관 주요기관장들이 대거 참여하여 청소년들에게 이공계인으로서의 삶과 인생철학 등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특별한 강의를 들려준다.

또한, 수강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특강도 실시된다. 배회숙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이소영 (주)시현코리아 대표 등 여성 CEO들이 여중·고교를 찾아가 자신의 인생경험과 이공계 여성인력의 필요성, 진로 준비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실업계 고등학교에는 현대중공업 고윤열 기장, 이경표 현대미포조선 기능장 등이 찾아가 기능인력의 성공담을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특강으로 실업고 학생들의 사기진작 과 기능인으로서의 자부심 고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에게 특강 참관의 기회를 제공하며, 7월 9일에는 해운대 교육청과 공동주관하여 200여명의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며 진로교육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학부모 특강은 그간의 이공계 분야의 정보 부족으로 인한 진로지도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부모에게 이공계 분야에 대한 소개와 전망을 제시함으로써 차원높은 청소년 진로지도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경제부 이인호 산업기술정책과장은 “인터넷을 통해 이공계 분야에 대한 많은 정보습득은 용이하나 보다 정확하고 직접적인 정보를 선별하기는 쉽지 않은 교육현실에서 이번 CEO특강은 산업계 CEO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이공계 분야로의 진로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이들을 지도하는 교사, 학부모들의 이공계 인식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mk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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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정책과 이인호 과장, 최영수 사무관(02-2110-5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