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정순갑)은 전년도에 발생한 낙뢰 발생 빈도 및 분포를 상세지도와 함께 그래픽에 담은 ‘2007년 낙뢰 연보’를 발간하였다. 이 낙뢰연보는 국회, 대학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기상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2007년 낙뢰연보에는 낙뢰발생 횟수 및 일수를 월별, 계절별, 연도로 구분하여 나타내었고, 또한 지역별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낙뢰발생현황을 도시별(서울, 부산, 대전, 광주, 인천, 강릉), 도별(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로 나누어서 분석하였다.

새로운 방식의 낙뢰측정 장비를 도입한 2001년 10월 이래 낙뢰가 지난해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같은 기간 중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중 낙뢰 발생 내용을 분석해 보면, 월별로는 8월에 64만9천9백97회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2월에 1천1백14회로 가장 적게 발생하였다. 이는 낙뢰를 발생시키는 구름대가 대기가 불안정한 8월에 많이 발달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경상남도 남서내륙지역에서 가장 많이, 강원도 영동 및 경북 동해안 지방에서 가장 적게 발생하였다.

강도별로는 12월 22일 독도 부근 해상(북위 37.4068도, 동경 131.7615도)에서 312.4㎄로(초고압 송전선 전류 용량의 약 270배) 가장 강한 낙뢰가 발생하였다.

한편, 서울 지역의 경우 낙뢰빈도가 높은 7~8월에는 노원구가 93회로 가장 많이 발생한 반면 금천구, 양천구, 동작구가 10회 미만으로 가장 적게 발생하였고, 2월과 12월에는 낙뢰가 발생하지 않았다.

※ 작년 7월29일 발생한 서울 북부 산간지역의 낙뢰(그림 3., 그림 4.)로 인하여 도봉산에서 1명 부상, 수락산에서 3명 사상(1명 사망, 2명 부상), 북한산에서 8명 사상(4명 사망, 4명 부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소방방재청 자료).

낙뢰 발생 가능성이 예보되었을 경우에는 등산 등 옥외활동을 피해야 하며, 야외 활동 중에 낙뢰가 발생하면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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