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국민 68.4%, 중폭 이상 개각해야”
지지정당에 따라 내각 교체에 대한 의견이 엇갈려 한나라당 지지층은 절반이 넘는 51.6%가 소폭개각으로 충분하다는 의견을 보였고, 중폭 이상(34.1%)이나 전면 개각(7.2%) 의견은 41.3%로 조사됐다. 반면 통합민주당(47.7%)과 자유선진당(42.4%) 지지층은 중폭 개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내각 총사퇴까지 포함할 경우 각각 81.3%, 67.7%가 중폭 이상의 개각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민노당 지지층(42.8%)과 창조한국당(70.2%) 지지층은 내각 총사퇴 의견이 더 많았고, 내각 총사퇴까지 포함할 경우 역시 78.3%, 95%에 달하는 지지층이 중폭 이상의 개각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75.4%) > 서울(73.4%) > 부산/경남(72.8%) 순으로 중폭 이상의 개각 의견이 많이 나타났다.
그밖에 남성(72.0%)이 여성(64.5%)보다 중폭 혹은 전면 개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20대(78.4%)>40대(73.8%)>30대(71.3%) 순이었고, 50대 이상 응답자가 55.6%로 가장 낮았다.
이 조사는 6월 3~4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웹사이트: http://www.realmeter.net
연락처
리얼미터 02-512-9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