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1열연공장 박희춘 반장, 퇴임 전 개선활동 감동
포항 1열연공장 박희춘 반장(왼쪽 네 번째)이 최근 정년퇴임을 앞두고 펼친 현장개선활동으로 명품 인증패를 받았다.
주인공은 포항제철소 1열연공장의 박희춘 반장. 그는 퇴임을 앞두고 처음이자 마지막인 개선활동을 추진해 그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과 성취감 등을 메일에 담았다.
박희춘 반장이 근무한 지 어느덧 30여년. 새롭게 낭비를 발굴?개선하기엔 조금은 아쉬운 나이다. 하지만 박 반장은 뜨거운 열정과 강한 의지, 주위의 도움을 바탕으로 5S활동을 시작해 복잡했던 압연반 자재창고를 잘 정리된 ‘명품 작업장’으로 바꿔 놓는 데 성공했다.
박 반장은 5S활동을 훌륭히 완수하고 지난달 22일 명품 인증패를 받았다. 후배들에게 강한 의지와 열정만 있으면 뭐든 이룰 수 있다는 가르침을 직접 보여 준 것이다.
그는 메일에서 “QSS 개선활동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개선을 완료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이 바로 QSS활동의 진미다”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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