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빅3, 하락폭 최대
주간 매매가 변동률이 분당 -0.25%, 안양 -0.18%, 용인 -0.13%로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중대형 아파트가 대부분 포진돼 있어 매물이 쌓이고 있다.
특히 용인의 경우 성복동과 신봉동 일대 청약에도 불구하고 매매시장은 별 영향이 없고 오히려 주변 시세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
그 외 서울은 강동구(-0.30%) 등 강남권 초기 재건축 단지 약세가 지속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는 -0.02%, 전셋값은 0.02%인 것으로 조사됐다.
[ 매매 ]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동구(-0.30%), 송파구(-0.16%), 강남구(-0.10%), 양천구(-0.04%), 서초구(-0.02%) 등이 하락했으며 성북구(0.12%), 서대문구(0.12%), 도봉구(0.10%), 노원구(0.09%), 중랑구(0.08%) 등은 상승했다.
강동구는 전주(-0.48%)에 비해 하락폭이 둔화됐으나 여전히 재건축 초기단지 위주로 약세다. 대부분 안전진단만 통과된 사업초기단계로 향후 사업추진 및 추가부담금에 대한 부담이 크다.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 46㎡가 2천5백만원 떨어진 4억4천만~4억7천만원.
송파구는 7월부터 시작되는 잠실동 주공2단지(리센츠) 등 하반기에만 2만가구 규모의 입주가 몰려있자 계속해서 시세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112㎡가 3천5백만원 내린 9억5천만~10억8천만원, 오금동 대림 145㎡가 3천만원 내린 9억6천만~11억원.
반면 성북구는 삼선동, 돈암동 일대 시세가 올랐다. 소형 아파트도 이미 3.3㎡당 1천만원이 넘는 등 시세가 많이 올랐지만 주변 재개발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고 길음뉴타운과도 인접해 개발 기대감이 높다.
매물이 부족하고 이미 시세가 많이 올라 실수요 외에 투자자들 거래는 별로 없는 편. 삼선동 코오롱 85㎡가 1천만원 올라 2억7천만~3억원, 돈암동 한진 79㎡가 5백만원 오른 2억5천만~2억7천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0%와 -0.11%, 인천은 0.1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신도시 분당(-0.25%), 안양시(-0.18%), 용인시(-0.13%), 화성시(-0.09%) 등이 하락했으며 의정부시(0.18%), 오산시(0.14%), 광명시(0.12%), 평택시(0.12%) 등이 상승했다. 인천은 부평구(0.19%), 계양구(0.16%), 남동구(0.14%)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분당은 중대형 아파트 매물이 쌓이면서 시세가 내렸다. 내년 판교신도시 입주와 올 하반기 강남 입주를 앞두고 미리 내놓는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정자동 파크뷰 178㎡가 2천만원 내린 16억9천만~18억1천만원, 수내동 파크타운 대림 158㎡가 5천만원 하락한 9억5천만~12억원.
용인시는 신봉동과 성복동 일대가 하락했다. 신규 분양물량이 많고 기존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되자 중대형 아파트는 맥을 못 추고 매물만 쌓여가고 있다. 간혹 급매물 위주로 한 두건씩 거래되지만 하락세를 멈추긴 힘들다.
신봉동 LG빌리지5차 175㎡가 2천5백만원 하락한 6억8천만~7억5천만원, 성복동 경남아너스빌 109㎡가 1천만원 내린 4억8천만~5억8천만원.
반면 인천 계양구는 작전동 일대가 상승했다.
소형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저렴해 젊은 층 위주로 인기다. 입주 10년 이상 되는 아파트가 많아 실거주하면서 향후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으로 호재를 노린 실수요자들 문의도 꾸준한 편. 도두리마을동남 56㎡가 5백만원 상승한 1억5백만~1억3천만원.
남동구는 만수동이 인기다. 아직 재건축이 확정된 단지는 없으나 1980년대 입주한 아파트가 집중돼 있어 향후 재건축 기대감에 문의가 많다.
1988년 입주한 아주2차 56㎡가 7백50만원 상승한 7천8백만~8천2백만원, 1987년 입주한 삼부 82㎡가 7백50만원 상승한 1억2천만~1억2천5백만원.
[ 전세 ] 금주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이 0.04%로 큰 변동이 없다. 지역별로는 강남구(0.12%), 동대문구(0.11%), 강동구(0.11%), 서대문구(0.06%) 등이 상승했으며 용산구(-0.03%), 서초구(-0.02%) 등은 하락했다.
강남구는 7월 여름방학을 앞두고 미리 전셋집을 구하려는 수요로 대치동, 도곡동 전셋값이 강세다. 도곡동 도곡렉슬 142㎡C가 2천5백만원 오른 5억7천5백만~6억7천5백만원, 대치동 국제 105㎡가 2천만원 오른 3억~3억8천만원.
동대문구는 7월부터는 전농동 전농7구역이 이주할 것으로 예상돼 미리부터 전셋집을 구하는 수요가 늘고 있고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단지도 인기다. 장안동 현대홈타운 107㎡B가 5백만원 오른 1억6천만~1억8천만원, 답십리 동아도 전면이 트인 8, 9동이 오른 가격에 거래돼 105㎡가 5백만원 오른 1억6천만~1억8천만원.
강동구는 고덕동, 성내동 일대가 올랐다.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이 잘 정비돼 있는 반면 전셋값은 저렴한 편이기 때문. 성내동 이안강동 105㎡C1가 5백만원 오른 1억7천만~1억9천만원, 고덕동 고덕시영 72㎡가 5백만원 오른 1억~1억2천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01%과 0.00%. 인천은 0.0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고양시(0.17%), 성남시(0.11%), 오산시(0.06%), 신도시 일산(0.05%) 등이 상승했으며 화성시(-0.06%), 용인시(-0.05%), 수원시(-0.03%), 신도시 분당(-0.03%) 등은 하락했다.
고양시는 탄현동 일대 전셋값이 상승했다.
3.3㎡당 3백만~4백만원으로 워낙 저렴한데다 신도시 일산이 인근에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해 젊은층 수요가 꾸준하다. 탄현건영5단지 109㎡가 1천만원 상승한 1억1천만~1억2천만원, 탄현경남진로1단지 128㎡가 1천만원 상승한 1억2천만~1억3천만원.
성남시는 성남동 일대 전세 물건이 부족해 시세가 올랐다. 학교가 밀집돼 있고 편의시설이 풍부한 반면 유해시설은 적어 학부모 등 수요가 꾸준하다. 성남동 금호 어울림 105㎡가 1천만원 상승한 1억9천만~2억원.
반면 분당은 중대형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했다.
서울 강남권 출퇴근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소형 아파트만 관심을 보일 뿐 중대형 아파트는 문의조차 없다. 물건은 계속 쌓이고 집주인들이 추가로 가격을 내리고 있지만 거래는 어렵다. 정자동 삼성아데나루체 161㎡가 1천만원 하락한 4억~4억5천만원.
※ 공급면적(㎡) 정보는 기존 평형을 ㎡로 단순 환산한 값으로, 실제 공급면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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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 02-516-0410(261) 010-3454-5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