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의료금융시장 개척에 나서다
'하나N 라이프케어 카드'는 제휴 의료가맹점에서 50만원 이상의 비급여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장기 분납을 지원하고 SK주유소에서 리터당 7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생활 가맹점 뿐 아니라, 아웃백, 베니건스 등의 페밀리 레스토랑, CGV, 메가박스 등의 영화관에서 7%, 월 24,000 포인트 까지 적립해준다. 하나N 라이프케어 카드'는 하나은행 영업점 혹은 인터넷은 하나은행 홈페이지 및 파이낸스케어 홈페이지 내 ‘하나N플라자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만약 카드 한도가 모자라면 ‘하나N 라이프케어 론’을 추가로 활용할 수 있다. 일부 치료의 경우에는 1,000 만원을 넘는 경우도 허다하여 경우에 따라 '하나N 라이프케어 카드’만으로는 한도가 부족할 수 있다.
‘하나N 라이프케어 론’은 최저 100 만원 이상의 비급여 진료비의 장기 분납을 지원한다. ‘하나N 라이프케어 론’은 파이낸스케어 홈페이지 내 ‘하나N플라자‘에서 인터넷 신청만 가능하다.
‘하나N플라자’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성과를 내고 있는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는 이번 새로운 의료 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며 사전에 의료금융 전문 회사인 파이낸스케어와 함께 [의료금융 도입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보건복지가족부, 법무법인, 녹색소비자연맹, 대한의사협회 등에서 참석하여, 선진국의 의료금융에 대한 소개 및 향후 한국 의료금융에 대한 다양한 모델을 토론했다.
심포지엄에 참여한 파이낸스케어의 홍양의 이사(신경과 전문의)는 " 노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은 의료비 및 건강관리에 대한 지출 비용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번 의료 금융 서비스에 대한 심포지엄은 의료계는 물론 소비자, 금융계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몇몇 카드사에서 의료비에 대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금융상품들이 나오기는 했지만 주로 병, 의원 이용 시 포인트 적립이나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대부분이다” 며 “최고 할인비용이 5만원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고가의 비급여 시술에 대하여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이번 상품 출시는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또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의료금융 서비스는 비단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 같은 의료비분납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는 영국, 미국, 캐나다 등의 사례를 보면, 이 의료금융서비스를 도입한 병원의 치료 동의율이 84%로 높게 나타나고 매출은 미도입 병원 대비 10배 성장, 미수금은 10% 수준으로 감소하여 병의원에도 상당한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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