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 개선, 원자력, 신재생에너지가 고유가·기후변화의 현실적 해결책”

서울--(뉴스와이어)--‘08.6.7일 일본 아오모리에서 개최된 ’제2차 5자(한국, 중국, 일본, 미국, 인도) 에너지각료회의‘가 폐막됨

5개국 에너지각료는 최근 고유가를 “역사상 가장 짧은 시기에 급격히 가격이 오른 상황이라고 정의”하고 산유국의 공급투자 확대를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

비상시 수급차질의 중요성을 감안, 석유비축건설 초기 단계에 있는 IEA 회원국이 아닌 중국·인도가 IEA와 협력을 단계적으로 고려하기로 함

* 우선 08.6월에 시행될 IEA 비상시 대응훈련(Emergency Response Exercise)에 중국·인도가 참여키로 하고, 향후 IEA의 실제 비상대응(예:비축유 공동방출)에도 자발적 참여를 긍정적으로 고려키로 함

< 5자 에너지장관회의 공동선언문 >
▶ 고유가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 5개국의 역내 투자확대 및 생산국의 공급을 촉구
▶ 전략적 석유비축 등 공급측면 에너지안보 위협에 철저히 준비
▶ 석유·가스 및 클린에너지기술 개발 투자에 노력을 기울일 필요
▶ 에너지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원자력 등 에너지다변화는 에너지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매우 중요

6.8일에 열린 G8+3 에너지장관회의에서 11개국 에너지각료는 고유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제 마련을 촉구

* G8+3(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태리, 러시아 + 3(韓, 中, 印))는 전세계 에너지소비와 CO2 배출의 약 65%를 차지

고유가 대응책으로는 공급차질에 대비한 비상시 대응강화, 역내 회원국 및 산유국 증산, 에너지효율성 향상, 非재래유 및 재생에너지 활용증진 등이 논의됨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에너지효율, 신재생에너지·원자력 등 저탄소에너지 활용 증진, 혁신 에너지기술의 중요성에 합의함

- 원자력이 에너지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중요하다는 점을 이태리 등 원전을 활용하지 않는 국가도 합의

< G8+3 에너지장관회의 공동선언문(안) >
▶ 고유가는 소비국뿐만 아니라 생산국 경제의 이익에 반하며, 산유국의 공급을 촉구
▶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부문별 접근법의 유용성을 확인, 각국 에너지효율 목표를 자발적으로 설정하고 진행상황을 검토해나가기로 합의
▶ 화석연료의 깨끗한 사용, 신재생에너지·원자력의 중요성을 강조
▶ 원자력, 청정 석탄기술, 바이오연료 등 에너지기술 협력을 강화

금번 5자 회의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고유가 대응을 위해 역내 회원국간 “가스하이드레이트(GH)"와 ”비재래유(오일샌드, 오일쉐일)“ 등 비OPEC이 보유한 자원의 공동개발 협력을 강조

한국은 제3차 “5자 에너지각료회의” 개최지로 결정되었음

제1차 회의가 ‘06.12월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5자 에너지각료회의”는 매년 미국·일본·중국·인도 에너지 각료가 모여 “에너지안보(energy security)"를 집중 논의

우리나라는 회의기간 중 일본(Akira Amari 경산성 대신)·중국(Zhang Guobao 국가개혁발전위원회 부주임)·러시아(Shmatko Sergei Ivanovich 에너지부 장관) 등 3개국과 양자회의를 개최하였음

IEA 회원국인 일본과 IEA를 통한 고유가 공조방안을 모색하기로 협의, 한-일 에너지실무협의회를 금년에 차질없이 개최하는 등 양국간 에너지정책 공조를 굳건히 하기로 함

에너지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과는 에너지효율 및 기술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고, 旣 진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중국정부의 전향적인 해결방안 모색을 요청함

러시아와는 유연탄 및 천연가스 부문 협력을 확대하기로 함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에너지자원정책과 최태현 과장(2110-4868), 송현주·권영희 사무관(4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