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캄보디아는 인구의 13%만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고, 몽골은 물을 구하려면, 겨울에도 1~2시간 이상 걸어가야 한다. 이런 사정 때문에 수인성 전염병 발생률이 높고,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아 사람들의 건강은 위협당하고 있다. 우리 돈 50만 원으로 우물을 지으면 온 마을 사람들이 질병 걱정 없이 먹고 씻을 수 있다.

환경재단에서는 ‘2008 환경의 날’을 맞아, 이런 아시아 물 부족 국가에게 생명의 우물을 만들어 주기 위한 이색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바로 전시회 ‘마음의 정원’이다.

자연과 환경을 소재로 다룬 전시회 ‘마음의 정원’은 5월30일부터 6월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 문화홀에서 열렸으며, 이 전시회의 작품들은 환경의 날인 6월5일 경매를 통해 판매된다. 그 수익금은 모두 물이 부족한 캄보디아와 몽골 주민을 돕는 아시아 생명의 우물 기금으로 쓰인다.

전시회에는 김중남, 주명덕, 구본창 같은 국내 인기 작가는 물론, 젊은 작가들까지 고루 참여했으며, 사진에 조예가 깊은 배우 박상원 씨와 조민기 씨도 참여했다.

다른 환경사진전이 자연 파괴 실태를 보여준다면, 이 전시회는 환경을 바라보는 예술가들의 시선에 초점을 맞췄다. 전시장은 세 개의 테마로 꾸며지며, 첫 번째 공간인 ‘사색의 걸음을 옮기다.’에서는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계 원로인 주명덕 작가는 ‘지리산’과 ‘설악산’을 출품 하고, 배우 박상원 씨는 ‘sky(하늘)’라는 작품을 출품했다.

두 번째 공간인 ‘생명의 기운을 느끼다.’에서는 자연과 인간, 지구의 생명체들의 생성과 소멸에 대한 성찰을 표현한 작품들이 있다. 김중만 작가는 ‘Namib dessert, Namibia(나미비아 나미브 사막)’의 고목 사진을 출품했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담은 마지막 공간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에서는 인공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의 대비와 혼재를 보여준다. 헬기를 타고 하늘에서 바라본 한강 다리의 모습을 담은 이득영 작가의 ‘한강철교’와 ‘성수대교’가 눈길을 끈다.

인간은 자연과 끊임없이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존재다. 이런 전시회를 통해 자연과 환경을 다룬 사진 작품도 감상하고, 아시아 물 부족 국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보자. 인터넷방송
국 NPN-TV(http://www.npn-tv.com/) ‘로하스홈-뉴스채널’에서 전시회 ‘마음의 정원’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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