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낙도지역 초등학생 초청해 ‘도시문화 체험 행사’ 가져
수협은 서남해안 낙도지역 초등학생과 인솔 교사 등 40여명을 초청해 9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서울 등에서 도시문화 체험 행사를 가진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학교는 ▲충남 보령 청파초 호도분교 ▲전북 군산 어총도초 ▲전남 신안 안좌초 자라분교와 암태초 추포분교 ▲전남 완도 청산초 여서분교 등 모두 5곳이다.
수협은 평소 지리적 이유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도시를 경험할 기회가 적은 낙도 어린이들에게 도시의 다양한 모습과 문화를 보여주고 새로운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어린이들은 3박 4일 동안 서울 남산타워와 창덕궁을 비롯해 노량진 수산시장과 청계천 등 서울의 대표 명소를 견학하고 한국민속촌도 방문할 예정이다.
수협 이규상 홍보실장은 “이번 행사가 낙도라는 제한된 공간과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어린이들이 큰 꿈과 포부를 잃지 않고 새로운 세상에 대한 도전정신을 기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수협은 도시 어촌간 어린이들의 다양한 문화 체험 교류를 위해 이번 행사 외에 도시 어린이들이 어촌을 체험하는 행사를 오는 8월 중 서해안 일대에서 가질 계획이다.
수협중앙회 개요
수협중앙회는 수산인에게 풍요로움과 고객에게 신뢰감을, 임직원에게 자긍심을 주는 수산업 중심체로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협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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