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국내최초 LBS기반 긴급출동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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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코스피 001740
2005-03-02 14:23
서울--(뉴스와이어)--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의 자동차종합서비스 브랜드‘스피드메이트’가 국내최초로 LBS기반의 긴급출동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3월3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스피드메이트의 LBS(Location Based Service)기반 긴급출동서비스(ERS : Emergency Roadside Service)는 고객이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고객 차량의 위치와 보험가입내역 등을 사고 접수 즉시 실시간으로 자동 확인하여 가장 근거리에 있는 서비스 차량을 신속하게 출동시키는 서비스.

이 때 고객의 위치확인은 LBS시스템을 통해, 보험가입여부와 가입내역은 고객의 휴대폰 번호를 제휴 보험사의 DB와 연계하여 시스템상에서 ‘자동 확인’하게 되며 인공위성이 서비스차량들의 위치를 추적하여 최근거리(最近距離)의 서비스차량을 배차하게 된다.

이처럼 상담원과의 통화를 통해서 이루어지던 종전의 사고접수 및 출동차량 배차 프로세스를 첨단 IT기술을 통해 자동화함에 따라 출동시간을 절반이하로 단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사업본부는 금번 서비스 시행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약 5개월간에 걸쳐 시스템 개발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서버, 네트웍 등 관련시스템 구축에 약 30억원을 투입했다. 또한 보다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3월중에 1,200여명에 이르는 협력업체의 출동요원 모두에게 GPS기능이 탑재된 PDA단말기를 지급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김태진 스피드메이트 사업본부장은 “금번 LBS기반 긴급출동서비스 시행으로 고객 대기시간을 기존의 20∼25분에서 10분이내(접수시간 포함)로 절반이상 대폭 단축시킴으로써 ‘신속성’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요구수준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이는 SK가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무선망과 축적된 텔레매틱스(Telematics) 관련 기술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진 본부장은 또 “금번 서비스 시행이 고객서비스 향상은 물론 신규사업 추진 기반 확보 등 ‘1석 2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피드메이트와 제휴를 맺고 있는 동양, 교보, 대한, 다음다이렉트 등 자동차보험사들은 LBS기반 긴급출동서비스 시행으로 경쟁사 대비 서비스 품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영업력이 강화되어 가입자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통합된 정비프랜차이즈 모델을 국내최초로 선보이며 국내 정비시스템 수준을 선진국 이상으로 끌어올린 바 있는 스피드메이트는 최근 중국측 파트너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중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글로벌 정비브랜드’로서의 재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첨단 IT기술력이 결집된 금번 서비스를 국내최초로 실시, 국내 정비시스템의 수준을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 시킴으로써 ‘자동차 애프터시장의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SK네트웍스는 스피드메이트를 통해 LBS기반 사업역량을 실질적으로 확보함에 따라 회사가 지향하는 ‘통합마케팅’의 방향성 아래 향후 운전고객에 대한 ‘원투원 토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sknetwor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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