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신청, 고객에게 직접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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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우정청
2008-06-09 15:57
서울--(뉴스와이어)--서울체신청(청장 양준철)은 9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정종기 성결대교수 등 고객대표자 11명을 초청한 가운데 2008년도 상반기 고객대표자회의를 열었다.

서울체신청 고객대표자회의는 지난 2000년 고객만족경영의 일환으로 처음 시작, 고객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과 우체국의 우편 및 금융서비스를 평가하는 기능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07년도 사업실적과 2008년 상반기 업무성과 보고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지난번 회의에서 고객대표자들이 제시한 의견에 대한 조치내용을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고객대표자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에서 송옥현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고문컨설턴트는 “주소이전신고를 하면 3개월 간 새주소로 우편물을 무료로 전송해 주는 서비스와 같이 우체국이 시행하는 유익한 제도를 적극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승원 아주대교수는 “사업적인 측면에 집중한 나머지 보편적 서비스인 우편업무에 소홀해지고 있는지 않은가하는 생각이 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외에도 문래동우체국에 대기고객이 너무 많으니 무인창구설치를 고려해달라는 의견에서부터 인구고령화에 대비한 상품개발이 필요하다는 당부까지 다양한 견해들이 제시되었다.

서울체신청은 지난해 하반기 회의에서 위원들이 제시한 25건의 의견 중 17건을 업무에 반영하고 제도 및 정책과 관련된 부분은 우정사업본부에 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서울체신청은 이번에도 제시된 의견들에 대해 관련부서별로 업무에 반영하고, 올해 하반기 고객대표자회의에서 그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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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계획팀장 신대운 (6450-3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