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남공연(3월27일)과 고령공연(4월24일)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펼쳐지는 이번 ‘사랑이 꽃피는 콘서트’에서는 민족예술단 우금치의 가족마당극 ‘청아 청아 내 딸 청아’가 공연된다. 고전 심청전에 현대적인 풍자와 해학을 덧붙인 이번 공연은 떠돌이 광대패의 풍물과 다양한 기예, 포복절도할 입담과 감동으로 남녀노소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공연이 고흥군 영남면에 소재한 남포미술관 앞마당에서 개최됨으로써 평소 공연예술을 접하기 힘들었던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향수를 채워주고 다도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는 한여름 밤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기대된다.
2007년 처음 시작한 사랑이 꽃피는 콘서트는 한국토지공사가 지역·사회 계층간 문화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삶의 터전으로 직접 찾아가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연이다. 작년에는 충남 태안, 경남 하동, 강원 평창, 전남 무안, 경기 강화 등 5곳에서 개최하였고 금년에는 이번 전남 고흥공연을 포함하여 시·군 단위 문화소외지역 10곳을 찾아가 지역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는 재미난 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 콘서트는 한국토지공사가 주최하고 (사)한국메세나협의회가 주관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고흥 공연 개요
[‘사랑이 꽃피는 콘서트’고흥군 공연 개요 ]
ㆍ공 연 명: 한국토지공사와 함께하는‘사랑이 꽃피는 콘서트’고흥군 편
ㆍ일 시: 2008년 6월12일(목) 저녁 7시30분 ~ 9시
ㆍ장 소: 남포미술관 앞마당
(전남 고흥군 영남면 양사리 팔영산 자락에 위치)
ㆍ대 상: 전남 고흥군민 누구나, 무료
ㆍ프로그램: 가족 마당극 ‘청아 청아 내 딸 청아’(공연단체:우금치)
ㆍ주 최: 한국토지공사
ㆍ주 관: (사)한국메세나협의회
ㆍ후 원: 고흥군
* 가족 마당극 ‘청아 청아 내 딸 청아’ 줄거리
곽씨 부인을 잃고 혼자 딸을 키우던 심봉사는 공양미 삼백 석이면 눈을 뜨게 해준다는 화주승의 유혹에 덜컥 시주를 약속한다. 효심 지극한 심청은 남경상인들에게 몸을 팔아 인당수에 몸을 던지고, 삼백 석을 노린 뺑덕어미는 심봉사에게 갖은 교태를 부리며 재산을 알겨먹고 다른 봉사와 도망친다. 모진 고생 끝에 황성 맹인잔치에 당도한 심봉사는 황후가 된 심청을 다시 만나 놀라움에 그만 눈을 뜨는데...
* 민족예술단 우금치 소개
민족예술단 우금치는 전통문화예술의 독창성과 건강성을 현대적으로 계승하여 진보적 예술이념을 바탕으로 민족 정서가 녹아있는 마당극을 창작하고, 공연하는 전문예술단체이다. 90년에 창단하여 매 해 120회의 전국초청공연 기록, 1,600회의 전국순회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일곱 작품을 레퍼토리화하여 전국순회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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