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진, 6월11일 인도 및 중동지역 수출확대를 위해 시개단 파견

2008-06-10 11:50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와 한국서부발전(주)은 6월11일부터 19일까지 발전기자재 업체와 함께 인도 및 중동 지역에 수출확대 및 플랜트 기자재 벤더등록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개단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산진) 김진희 상무를 단장으로 발전기자재업체인 (주)HKR, (주)펠릭스테크 등 13개사와 함께 발전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인도와 UAE, 사우디 시장에 국내 대기업의 플랜트 수주와 연계하여 발전 기자재 업체들의 동반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인도 국영 발주처인 EIL, BHEL, Reliance 업체와, UAE의 ADNOC(국영석유회사), GASCO(국영가스회사) 및 사우디아라비아의 SEC(전력회사), ARAMCO(국영회사) 등을 방문하여 벤더등록 업무협의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국내 플랜트 산업관련 EPC 업체들은 ‘07년 사상최초로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422억불 (’06년 대비 66% 증가)에 이르고 있지만 국내 플랜트 기자재 업체들의 참여는 현지 발주처 벤더 미등록, 핵심원천기술 부족, 가격 경쟁력 등의 이유로 EPC업체와 동반 수출로 이어지지 못하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 설계, 구매, 건설을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회사

이에 기산진에서는 지난 3월에 플랜트기자재 업체들을 대상으로 국가별/ 발주처별 벤더등록 T/F를 구성한 바 있으며, 4월에는 인도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열교환기와 밸브류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글로벌 전략품목 수출 컨소시움 업체를 모집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업체에 벤더등록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사우디 유력 발주처인 ARAMCO의 경우 작년 기산진 동경 사무소를 방문하여 플랜트기자재 우선구매 List와 한국측 정보교류의 창구로서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상호 업무 협조를 약속하였고 유니슨 등 8개사가 벤더등록을 완료하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SEC(사우디전력회사)의 경우 작년 10월 한국기계전과 연계하여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펠릭스테크 등이 벤더등록 완료되어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기산진은 2005년부터 지식경제부와 함께 플랜트기자재 해외벤더등록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06년 개소한 인도(뉴델리), 중동(UAE) 수주지원센터와 업무협력을 통해 2008년 현재 204건(누적)의 벤더등록을 완료하여 플랜트기자재업체들이 국내 EPC 업체가 수주한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해외EPC 업체가 수주한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기산진 김진희 상무는 2006년에 개설한 중동·인도 수주지원센터를 활용한 각 주요 발주처의 벤더등록 절차와 우선 구매 품목에 대한 List 정보를 국내 플랜트 기자재 업체와 정보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오는 11월 창원 CECO에서 개최되는 한국국제기계박람회와 연계하여 해외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사업, 일본 EPC 업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국내 플랜트 기자재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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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산업진흥회 국제협력팀 이면기 팀장, 김수민과장 02-369-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