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가 본 2008 하반기 분양시장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2008년 하반기(7~12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4백2곳, 22만4천1백14가구다.
이는 작년 동기(32만8천7백62가구)대비 무려 31.8% 감소한 물량이다.
이처럼 올 하반기 분양물량이 크게 감소한 이유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탓도 있지만 이윤이 적게 남는 분양가 상한제 하에서 아파트 공급을 꺼리는 것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2007년 9월 1일 시행)이 1년 되는 시점인 하반기 민간택지에서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물량은 17만6천8백94가구다. 이중 분양가 상한제 적용받는 단지는 절반도 채 안되는 8만6천7백29가구(49%)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2천3백6가구 △경기 6만9천1백가구 △인천 8천3백6가구 등 수도권이 총 8만9천7백12가구가 예정돼 있다. 그 밖에 △지방 광역시 6만1천86가구 △지방 중소도시 7만3천3백16가구.
작년 동기대비 가장 물량 감소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인천으로 무려 60.4%(1만2천6백45가구)가 감소했다. 다음으로 경기도(31.9%)다. 상대적으로 서울은 전년대비 24.1%로 가장 낮은 감소 폭을 보였다.
서울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안 되는 재개발물량이 분양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해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보인다.
2008년 하반기 주요 분양물량으로는 반포주공재건축, 은평뉴타운, 광교신도시, 판교신도시, 청라지구 등이 있다.
>> 서울
서울은 61곳에서 1만2천3백6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도심권 7천1백6가구으로 가장 많고 △강북권 2천3백89가구 △강서권 1천8백53가구이다. 강남권은 9백49가구이다.
작년 동기대비 도심권(1.5배 증가) 및 강남권(7.5배)은 물량이 크게 증가한 반면 강북권(76.2%) 및 강서권(41.5%)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하반기 주요 물량으로는 반포주공래미안, 은평뉴타운, 왕십리뉴타운, 용산구 신계동, 구로구 고척동 등이 있다.
삼성물산에서 반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도 분양에 나선다. 총 2천4백44가구에서 85~267㎡ 4백26가구를 9월에 분양한다.
강남권 핵심자리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하철3호선 및 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을 걸어서 7~8분이면 이용 가능하고 9호선 신반포역(2009년 상반기 개통예정)이 단지 앞으로 위치해 있다. 또 삼성물산은 서초동에서 총3백92가구 중 79~112㎡ 69가구를 7월에 일반분양한다.
SH공사는 은평뉴타운 2지구A공구에서 총 8백75가구 중 112~171㎡ 1백77가구를 7월에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2지구는 1지구에 비해 교통여건(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통일로 인접)이 좋고 대부분 정남향 배치돼 일조권이 뛰어나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은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3구역을 재개발 해 총 2천1백1가구 중 79~231㎡ 8백29가구를 10월에 분양 할 예정이다.
왕십리뉴타운은 청계천 복원과 동대문 운동장 공원화, 왕십리 민자역사개발, 분당선(2010년 개통예정)등 각종 호재를 안고 있다.
대림산업은 용산구 신계동 1의 313번지 신계구역 재개발을 통해 6백99가구 중 79~185㎡ 3백44가구를 7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용산전자상가 북쪽에 위치하며 원효로, 백범로와 접해있다. 남정초등이 단지와 접해 있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벽산건설은 구로구 고척동 155의 2번지 고척3구역 재개발을 통해 76~142㎡ 3백39가구 중 1백66가구를 9월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을 걸어서 1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영등포구치소가 천왕동 일대로 이전하면서 구치소부지에 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 경기 및 인천
경기도에서는 1백6곳에서 6만9천1백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평택시가 청복지구 등의 분양물량이 집중되면서 총 9천7백10가구로 분양물량이 가장 많다. 다음으로 용인시(9천5백30가구), 수원시(9천1백41가구)가 뒤를 이었다.
하반기 주요 분양물량으로는 광교 및 판교신도시가 단연 눈에 띈다. 다음으로 광명역세권, 김포 양촌지구 등이 있다.
먼저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은 성남 판교신도시 A20-2블록에 123~337㎡ 9백48가구를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신분당선 연장선(2010년 개통예정) 판교역 및 상업지구와 인접해 있어 판교신도시내에서 주거여건이 좋다.
광교신도시에서도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울트라건설은 광교신도시 A-21블록에 113~149㎡ 1천1백88가구를 9월에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또한 용인지방공사에서는 A-28블록에 113㎡7백27가구를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는 2009년 개통예정인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와 2014년 개통예정인 정자~광교간 신분당선연장선이 개발 수혜가 가능한 지역이다.
대한주택공사(이하 주공)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세권 B1, B2블록에 각각 7백97가구, 7백30가구를 11월에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모든 물량이 일반분양 물량이다. 광명역에서는 용산으로 연결된 지하철 및 경부고속철도를 이용해 서울 및 부산으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경기도시공사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양촌지구 1블록에 106㎡ 7백43가구를 11월에 일반분양 한다. 우미건설 역시 양촌지구 AC-2블록에 148㎡ 1천59가구를 10월에 분양한다.
김포신도시 내에 속해 있는 양촌지구는 김포인터체인지가 차로 15~2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48번 국도와 외곽순환도로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서울 도심 및 인근 지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인천은 총 인천 20곳, 8천3백26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전년대비(2만9백51가구) 무려 60.4%로 물량이 감소했다. 유망단지 역시 송도국제도시 및 청라지구 등 경제자유구역 외에는 많지 않다.
먼저 청라지구에서는 총 3개 업체가 하반기에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청라지구 A-19블록에 4백83가구(공급타입은 미정)를 11월에, 호반건설은 A20블록에 114㎡ 6백20가구를 7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나머지 원건설은 A24블록에 85㎡1천2백84가구를 9월에 분양 할 예정이다.
청라지구는 김포~인천공항 간 국제공항철도 청라역(2009년 말 개통예정)이 신설될 경우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또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매우 낮아 가격경쟁력 또한 높다.
코오롱건설은 송도국제도시에 총 2백36가구 중 171~191㎡ 1백97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한다. 구체적인 분양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 지방광역시 및 지방
지방 광역시는 전년 동기 31.6% 감소한 1백8곳 6만1천8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광역시별로는 △부산 1만9천49가구 △대전 1만5천3백61가구 △울산 6천3백33가구 △대구 1만6천1백60가구 △광주 4천1백83가구. 울산은 작년보다 3배 분양물량이 늘었다. 광주 및 울산은 작년 동기대비 무려 절반이상 분양물량이 줄어들었다.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동래구 명륜2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1천7백2가구 중 84~212㎡ 1천1백37가구를 9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부산하철 1호선 명륜역이 걸어서 5분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명륜초, 동래중, 부산중앙여고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롯데백화점(동래점), 마안산공원, 사적공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포스코건설은 대구 동구 봉무동 695의 2번지 이시아폴리스에 99~198㎡ 3천6백가구 대규모 단지를 11월 분양예정이다.
이시아폴리스는 옛 봉무산업단지로 포스코건설과 대구시가 공동출자해 건설하는 산업단지다. 경부고속도로 도농분기점이 차량 5분 거리로 타 지역 이동이 쉽다.
대전 유성구 학하지구 101, 102블록에 제일건설이 108~159㎡ 1천6백가구를 9월 분양예정이다.
도시개발사업지구인 학하지구는 호남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대전 서남부지구 맞은편에 위치한다. 101, 102블록은 단지 남쪽에 단독주택 부지가 들어서며 북쪽으로는 화산천이 지난다.
지방중소도시는 전년 동기 27.2% 감소한 1백7곳 7만3천3백1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각도별로는 △강원 8천4백54가구 △경남 1만4천4백99가구 △경북 1만3천6백41가구 △전남 3천5백41가구 △전북 8천4백49가구 △충남 2만1천5백51가구 △충북 3천1백81가구.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강원도 원주시에 신도종합건설이 1천5백92가구 대규모 단지를 9월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102~259㎡.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관통하며 경기 광주와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2008년말 착공예정)가 건설될 예정이다.
대우자동차판매/건설부문이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2단계 12블록에 112~165㎡ 8백38가구가 분양 준비 중이다. 분양 시기는 10월 예정.
12블록은 학교 2곳(초등, 고) 부지가 접해있어 통학이 쉽고 2008년 1월에 개통된 부산지하철 2호선 연장구간(호포~양산) 남양산역이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다.
STX건설은 아산신도시 4, 6블록에 129~169㎡ 7백97가구를 7월 분양할 계획. 학교 부지가 인접해 있고 인근에 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다. 전가구 남향위주로 배치됐고 주차장으로 100% 배치돼 단지 내 안전성과 생활 쾌적성을 높였다. 또한 주공은 배방지구 11블록에 98~111㎡ 8백25가구를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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