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데 라 이글레시아 감독의 ‘800 블렛’ 3월 25일 개봉
알렉스 데 라 이글레시아 감독은 2002년 <커먼 웰스> 개봉 당시 국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감독으로 그의 최신작 <800 블렛>은 <커먼 웰스>의 배우, 스텝 등 오리지날 드림팀이 다시 뭉친 작품이다.
수많은 스파게티 웨스턴의 촬영지로 유명한 ‘알메리아’를 배경으로 ‘텍사스 헐리우드’라는 촬영소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퓨전액션 영화 <800 블렛>. 그곳에선 한 때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대역 등 50여 편이 넘는 수많은 서부영화의 스턴트맨으로 명성을 떨쳤던 주인공과 엑스트라 배우들이 관광객들에게 한 토막의 '액션쇼'를 보여주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 촬영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던 촬영소가 드물게 찾아오던 관광객들 마저 뜸해지고 마을이 통채로 ‘디즈니 랜드’ 부지로 넘어가게 된다. 그곳을 차지하기 위한 총잡이 엑스트라 배우들과 최신식 특수부대가 총 동원되는 독특한 대결이 펼쳐진다.
알렉스 데 라 이글레시아 감독은 <야수의 날>, <커먼 웰스> 같은 작품에서 사회 비판적 메시지들을 초현실적인 유머와 그로테스크한 폭력성에 담아 보여줌으로써 자신을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감독으로 자리 매김하였다.
<800 블렛>은 이전까지 본 적 없는 서부 총잡이와 특수 부대의 충돌이라는 유례없는 상황을 선보이며 <커먼 웰스>의 재치와 블랙유머 못지 않게 신선한 자극을 줄 것이다. 15세 이상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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