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한국 가셔브룸 원정대’, 가셔브룸Ⅰ Ⅱ 정복 위해 10일 출국

서울--(뉴스와이어)--‘2008 한국 가셔브룸 원정대’가 지구 환경 보호를 기원하며 히말라야 가셔브룸Ⅰ(8,068m), 가셔브룸Ⅱ(8,035m) 연속 등정에 도전한다.

10일 오후 인천 공항을 통해 가셔브룸Ⅰ, 가셔브룸Ⅱ 등정을 위한 등반길에 오른 ‘2008 한국 가셔브룸 원정대’와 김미곤 등반 대장은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를 거쳐 칠라스까지 차량으로 이동, 7월 1일께 해발 5,900m 지점에 베이스 캠프를 설치하고 해발 7,350m까지 캠프 3개를 구축한 뒤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두 차례 가셔브룸Ⅱ봉을 등정할 예정이다. 7월 17일께는 해발 7,100m까지 캠프 2개를 구축하고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가셔브룸Ⅰ봉 등정을 두 차례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원정은 한국 최초로 에베레스트(8,848m)와 로체(8,020m)를 연속 등정한 철인 산악인 김미곤(36. 버그하우스)이 등반 대장으로 참여한다.

이번 등정의 선봉장에 선 김미곤 대장은 “빛나는 벽이라는 의미를 가진 가셔브룸 등반은 정상 정복을 위한 공격적 산행이 아니라 타인과 자연, 지구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함께 하는 20대 젊은 산악인들이 자연이 가르치는 배려와 공존의 의미를 체험해 한층 더 성숙한 산악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미곤은 지난 9일 영국 No.1 아웃도어 브랜드 버그하우스(www.berghauskorea.co.kr)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버그하우스로부터 1억 원 상당의 후원금 및 물품 협찬과 히말라야 14좌 등정 및 남극, 북극 등 오지 탐사 성공 시 별도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웹사이트: http://www.berghau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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