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해중부해역의 환경적 특성은 경기만, 천수만, 금강역, 황해저층냉수대역으로 크게 구분되고 일부 연안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해역의 수질은 건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천수만·곰소만의 경우 여름철에 식물플랑크톤의 현존량이 높게 나타나 향후 적조 유발 가능성과 같은 생태계 변화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일부 정점에서 해조류의 출현종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분석중에 있다.
해양생물의 주요 산란장인 금강하구역에서는 동·식물플랑크톤, 난·자치어 등이 다량 출현하여 생산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5월경에 멸치, 흰베도라치, 까나리 등의 난·자치어가 대량 출현하여 이들의 어장으로써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황해중부외해역에 발달한 저층냉수대역은 항상 수온이 낮고 풍부한 영양염을 함유하고 있어 대구 등 냉수성 어족의 어획량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실제로 대구의 연간 어획량은 1990년대에 평균 514톤이였으나, 2000년 이후에는 평균 2,132톤으로 4배 가량 증가하였으며, 이들 어획량의 40~60%가 충남, 전북권 해역에서 어획된 것을 감안할 때, 황해중부외해역의 저층냉수대역의 발달이 대구 어장형성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서해중부해역은 생물종은 저서동물 634종 등 총 1,299종이 출현하였다. 이중에는 그간 보고된 적 없는 올챙이 새우류인 신종생물인 Cyclaspia 및 신속 생물(Leptostylis hexaspinula)이 포함되어 있으며, 신종은 현재 한국을 상징하는 coreanus를 붙여 Cyclaspia coreanus로 명명하기 위하여 국제학회지에 투고하여 심사중에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해양생태계 기본조사에서 얻어진 자료를 해양생태계 관리와 보호대상해양생물 및 보호구역 선정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2008년 서해남부해역 조사가 완료되면, 서해 해양생태도를 작성하여 생태계 관리를 위한 정책자료로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연락처
환경연구부 해양생태연구과 과장 이윤 연구관 강영실 연구사 강양순 051-720-2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