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항공, 보잉 737-900기 운영하는 첫 중국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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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코리아 뉴욕증권거래소 BA
2005-03-02 16:13
베이징--(뉴스와이어)--중화인민공화국의 첫 민영항공사인 오케이 항공 (Okay Airways)은 오늘 자사의 첫 보잉 737-900機를 인도 받았으며 이로써 737 시리즈 중 가장 큰 기종을 운영하는 첫 중국 항공사가 되었다.

오케이 항공은 2월 27일 중국민항총국 (CACC: Civil Aviation Administration of China)으로부터 공공 항공사로써의 사업 허가를 받았으며 다음달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케이 항공은 보잉 캐피탈社 (Boeing Capital Corp.) 소유의 737-900機 2대를 대한항공으로부터 전대 받기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리우 지에인 (Liu Jieyin), 오케이 항공 사장은, “오케이 항공은 승객들에게 최고의 안전성, 신뢰성 및 경제성을 제공하기 위하여 동급 항공기 중 최첨단 보잉 737-900機를 선택하였다”며 “우리는 737-900기종이 승객들의 요구에 부합하고 경제적인 항공운임을 실현할 뿐만 아니라 회사와 사회의 이익추구에 모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오케이 항공은 텐진에 위치한 기지에서 전세 여객 서비스, 국내 항공 화물, 우편 운송 및 급행 서비스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화물 운영 및 보수는 대한항공과의 협력 하에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케이 항공의 737-900機는 주로 여객 서비스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초기에는 텐진~ 쿤밍(Kunming), 창샤(Changsha), 쟝지아지에 (Zhang Jiajie), 구이린 (Guilin), 호호트 (Hohhot), 타이유앤(Taiyuan) 및 하얼빈(Harbin)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항공대수의 증가에 따라 추가 노선도 추후 운영할 예정이다.

최대 189명의 승객을 탑승할 수 있는 737-900기종은 뛰어난 경제성과 단일통로 (single-aisle) 항공기 중 가장 저렴한 항공 비용을 제공한다.

롭 레어드(Rob Laird), 보잉 상용기 부문 (Boeing Commercial Airplanes) 중국 지역 영업담당 부사장은, “이번 오케이 항공사와의 새로운 관계는 보잉社와 중국과의 32년간의 파트너십에 또 다른 획을 긋는 일로써 우리는 이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예상되는 중국 시장의 성장과 보잉 737-900機의 우수한 경제성을 바탕으로 오케이 항공이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737-900機를 운영하는 첫 중국 항공사로써 오케이 항공은 친근하고 고유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에 737-900기종을 좋은 수단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보잉社는 현재 알래스카 항공 (Alaska Airlines), 콘티넨털 항공 (Continental Airlines), 제트항공 (Jet Airways), KLM, 대한항공 및 심천항공 (Shenzhen Airlines)으로부터737-900機 55대 수주를 받은 상태이다.

웹사이트: http://www.boe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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