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무세제 전기세탁기 및 무세제 세정수 제조장치, IEC 국제표준으로 채택 완료

서울--(뉴스와이어)--중소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상용화시킨 친환경성 무세제 세탁기와 무세제 세정수 제조장치 등 2종의 기술이 지난 5월말 일본에서 개최된 가정용 전기기기분야(IEC TC 61)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IEC 국제표준으로 채택되어,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수출확대가 기대된다.

※ 국제전기기술위원회 (IEC :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금번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 남인석)이 무세제 세탁기와 무세제 세정수 제조장치를 국제표준에 반영시킴으로써 아시아국가에서는 최초로 가정용 전기기기분야에서 제안된 기술이 IEC 국제표준규격으로 채택되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동 국제표준규격들은 ‘04년도에 처음 착수하여 4년간의 노력 끝에 미국, 일본, 중국, 유럽국가 등 33개 정회원국 중 26개 국가의 찬성으로 결실을 거둠

무세제 세탁기는 중소기업인 경원엔터프라이즈(주) 에서 자체 개발한 무세제 세탁기술을 적용하여 (주)대우일렉이 무세제 세탁기(상표명 : 마이더스)로 상용화시킨 제품이며,

- IEC 60335-2-7 무세제 전기세탁기(Detergent free electrolyser washing machines)

무세제 세정수 제조장치는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분해장치로 일반 수돗물(pH 6.5~7.5)을 알칼리수(pH 10~12)로 변화시켜 일반가정, 요식업소, 산업체에서 식기, 야채, 과일, 정밀부품 등에 부착된 오염물질을 세척하거나, 살균을 하기 위한 세정수를 만드는 것으로 주방 싱크대, 분수대, 전기비데, 식기세척기 등에 설치되어 세정수 공급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 IEC 60335-2-108 무세제 세정수 제조장치(Particular requirements for electrolysers)

그 동안 우리나라는 IT 등 정보기술분야에 비해 생활전기전자제품분야는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화 반영실적이 다소 부진하였으나, 이번 쾌거를 계기로 가전제품분야의 국제표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은 충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도 국제표준에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에 있기 때문에,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를 육성하여 국제표준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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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디지털전자표준과 송양회 과장, 김현태 연구관(02-509-7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