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ITU-R IMT-Advanced(4G) 표준화 공동 기고 합의

성남--(뉴스와이어)--중국 CCSA(China Communications Standards Association, 중국통신표준협회), 일본 ARIB(Association of Radio Industries and Business, 일본전파산업협회), 한국 TTA(회장 : 김원식, www.tta.or.kr)간의 표준화 협력을 위한 제17차 한중일 B3G 표준협력회의 (CJK B3G Meeting)가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현우 수석연구원(삼성전자, TTA IMT-Advanced 프로젝트그룹 의장)을 수석대표로 전파연구소, 삼성전자, LG전자, ETRI 및 TTA 등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한국 부산에서 개최되었다.

본 회의에서는 ITU-R에서 진행되는 IMT-Advanced(4G) 표준화에 대하여 한중일 간 표준화 추진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하였다. 특히, 3국은 금년 6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ITU-R WP5D 회의에서 결정될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최소 요구사항 및 평가방법에 대한 공동기고문을 작성/합의하고, WP5D 회의에서 공조키로 하였다.

IMT-Advanced 기술에 대한 최소 요구사항(IMT.TECH)과 평가방법(IMT.EVAL)에 대한 공통적 이해도에 대한 공동기고문과 평가환경 및 방법에 대한 공동기고문 및 추가적으로 ITU-R로 IMT-Advanced 후보기술들을 제안할 것을 요청하는 ITU-R 회람문서(Circular Letter)에 대한 수정 제안을 하기로 하였다.

3국간의 이러한 합의는 기존 3세대 이동통신 표준화가 미국, 유럽세력에 의해 주도된데 반해, 4세대 이동통신표준의 핵심요소인 최소 기술요구사항과 평가방법에 대한 기고문을 한중일 3국이 공동 작성함으로써 4세대 이동통신 국제 표준화를 한중일 3국이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할 만하다.

IMT-Advanced의 최소요구사항 및 평가 방법론 등은 2008년 6월 24일부터 개최되는 ITU-R WP5D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IMT-Advanced 후보표준을 제출할 수 있는 기준 문서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ITU(국제전기통신연합) 국제표준화 대응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 최시중)가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방송통신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내 산ㆍ학ㆍ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하여 대응할 예정이다.

한중일 B3G 표준협력회의는 한국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중국의 CCSA, 일본의 ARIB 등 3개 표준 기관 간에 4G 분야의 표준협력을 위한 회의로서, 2002년 TTA 주도로 결성된 “한중일 IT 표준협력회의”의 산하 표준협력 실무회의 중 하나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개요
TTA는 정보통신기술(ICT)의 표준 제정, 보급 및 시험인증 지원을 위하여 설립된 법정 기관으로서, 1988년 창립 이래 30년 넘는 기간 동안 우리나라 ICT 표준화와 시험인증의 구심점 역할을 해 왔을 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ICT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해 왔다. 현재까지 2만1000여 건의 표준을 제정, 보급하고 있으며, ITU, ISO/IEC JTC1, 3GPP, oneM2M 등 다양한 국제표준화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핵심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ICT 표준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tta.or.kr

연락처

표준화본부 전파방송팀 김대중 팀장 031-724-0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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