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차기 은행장후보에 김종열씨 선임

서울--(뉴스와이어)--하나은행(은행장:金勝猷/www.hanabank.com)은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金宗烈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3월 2일 오후 추천했다. 金후보는 3월28일 주총을 거쳐 확대이사회에서 제3대 하나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金후보는 52년생(53)으로 부산고, 서울대 중어중문과를 졸업하고 78년 한국투자금융에 입행한 뒤 27년간 하나은행에 재직중이다. 93년 인사부장, 96년 서초지점장, 98년 경영전략본부장, 2000년 부행장보, 2001년 부행장, 2002년 하나-서울은행 통합추진기획단장를 거쳐 현재 부행장 겸 경영전략본부,지원본부,리스크관리본부,경제연구소를 담당하고 있다.

하나은행이 91년 한국투자금융에서 은행으로 전환하지 불과 14년만에 신설은행에서 3대 시중은행으로 성장하기까지에는 여러 차례의 성공적인 M&A가 큰 역할을 했으며 그 일선에는 항상 金후보가 있었다.

金후보는 1998년 충청은행 인수와 1999년 보람은행 인수 시 경영전략 본부장을 맡아 합병을 선두에서 지휘하였으며 2002년 서울은행과의 합병시에는 통합추진기획단장을 맡아 3개월이라는 최단기간만에 성공적인 합병을 직접 이끌어 추진력과 리더쉽을 인정받았다.

또한 金후보는 영업에도 남다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2년 기업고객사업본부를 맡을 당시에는 대기업여신의 편중을 해소하고 중소기업부문을 강화하여 재임기간중 연 20% 이상의 중소기업대출을 증가시켜 이공로로 2003년 11월 중소기업금융지원부문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받기도 했다.

金후보는 공사가 명확한 강직한 성격으로 은행의 주요현안이 생기면 문제를 피해가지 않는 추진력과 강한 의지를 가진 인물이다. 평소 그의 집무실 책상위에는 밀린 서류가 하나도 올려 있지 않을 정도로 문제의 근본에 접근하는 논리적 사고가 뛰어나 의사결정이 신속하기로 유명하다. 취미는 바둑이며 박창희씨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으며 매일 오전 7시에는 세미나,포럼,토론등에 반드시 참석하여 항상 시장의 움직임을 연구하는데 시간을 할애할 정도로 자기관리에 엄격하다.

역대 은행장으로는 제1대 윤병철(1991년~1997년), 제2대 김승유 은행장(1997년~현재)이 있다.

■ 김종열 부행장 주요사항 ■
[ 주요 인적사항 ]

◇ 회 사 명 : 하나은행
◇ 성 명 : 김종열 [ 金宗烈 ]
◇ 생년월일 : (양력) 1952.2.10
◇ 가족사항 : 아내 박창희 사이에 1남
◇ 종 교 : 천주교
◇ 취 미 : 골프, 바둑
◇ 혈 액 형 : O형
◇ 흡 연 량 : 비흡연
◇ 주 량 : 소주 1병
◇ 선호음식 : 된장찌개
◇ 수면시간 : 6시간
◇ 스트레스 해소법 : 운동

[ 학 력 ]

- 1970.02. 부산고등학교 졸업
- 1975.02. 서울대학교 중어중문과 졸업
- 2002 고려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53기
- 2005 서울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58기

[ 경 력 ]

- 1978.12. 한국투자금융㈜ 입사
- 1993.04. ㈜하나은행 인사부장
- 1995.04. ㈜하나은행 부산지점장
- 1996.01. ㈜하나은행 서초지점장
- 1997.02. ㈜하나은행 종합기획부 부장
- 1998.07. ㈜하나은행 경영전략본부장
- 1998.12. ㈜하나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
- 1999.04. ㈜하나은행 경영전략본부장
- 2000.08. ㈜하나은행 부행장보
- 2001.03. ㈜하나은행 부행장
- 2002.08. ㈜하나은행 부행장 겸 가계고객사업본부 대표, 카드사업본부장
- 2002.09. 하나-서울 통합추진기획단장 (공동)
- 2002.12 ㈜하나은행 부행장 겸 기업고객사업본부 대표
- 2004.03 ㈜하나은행 부행장 겸 경영전략본부,리스크관리본부,경제연구소

[ 수상경력 ]

- 2003.11.25 은탑산업훈장 (중소기업청)

[ 추가정보 ]

Ⅰ. 인물론

1. 약은 수를 쓸 줄 모르는 우직한 경상도 사나이
2. 公私가 명확한 강직한 성격
3. 문제의 근본에 접근하는 논리적 사고
4. 말단 직원과도 기꺼이 자리를 함께하는 소탈함.
5. 문제를 피해가지 않는 추진력과 강한 의지
6. 여유로움을 잃지 않는 유머러스맨

Ⅱ. 발자취

1.외길을 걸어온 27년 하나인

1978년 하나은행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 입사이래 지난 27년간 하나은행과 함께한 그는 투자금융 시절 시장지향적, 고객지향적 금융인의 기본자세를 정립하고 은행으로 전환한 후 일선 영업점장을 거치면서 은행업의 특성과 고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1997년 외환위기와 함께 은행권을 비롯한 전 금융권이 구조조정의 격랑 속에 빠져 들던 그 무렵, 경영전략 본부를 맡으면서 구조조정의 파고를 헤쳐왔다.

2.M&A 一線에 그가 있었다.

불과 10여년의 짧은 세월 만에 신설은행에서 리딩뱅크를 다투는 대형은행으로 하나은행이 성장하기까지 여러 차례에 걸친 성공적 M&A 가 큰 역할을 하였으며 그 일선에 그가 있었다.
1998년 충청은행 인수 당시 경영전략본부장, 1999년 보람은행 인수 시 역시 경영전략 본부장을 맡으면서 M&A 일선에서 성공적 합병을 지휘하였다. 그리고 2002년 서울은행과의 합병 시는 통합추진기획단장을 맡아 대형은행의 토대를 놓았다.

3.대기업 편중을 해소하고 중소기업부문 강화

한국투자금융이 전신한 하나은행은 투자금융 당시의 영업성향과 설립 초기 네트워크의 부족으로 인해 대기업에 편중된 기업여신 구조를 가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Portfolio 의 균형은 매우 중요한 문제였고 중소기업부문에 대한 확충은 하나은행의 지상과제 였다.

2002년 12월 기업고객사업본부 대표를 맡은 그는 중소기업 지원조직을 강화하고 우량중소기업 거래처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각종 관행과 제도 개선에도 힘써 재임기간 중 연 20% 이상의 중소기업대출 증가를 이루었다.

이런 공로로 2003년 11월 중소기업금융지원부문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 받기도 하였다.


Ⅲ. 기업 경영관

1.기업에 대한 시각

기업은 많은 이들의 꿈을 담는 그릇이다.
고객, 주주, 구성원들의 꿈과 이상을 모아 하나의 기업이 탄생/성장하고 경영자는 꿈의 실현과 결실의 최적 배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2.문제해결의 방식

문제의 해결은 현상이 아닌 본질에 정확하고 빠르게 접근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며 우회하거나 연기하는 것은 더욱 큰 비용과 대가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3.경영철학

오늘의 하나은행을 있게 한 전통의 가치인 시장지향, 고객지향, 성과중시는 하나가족 누구나 공감하는 가치이며 계속 계승되어야 할 가치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상하간, 동료간 활발한 Interactive Process 가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조직에는 활력과 에너지를 구성원에게는 꿈과 미래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4.인재론

모든 일에 창조적으로 접근하는 유연한 사고를 소유하고 있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끝 없이 자기자신을 Upgrade 할 수 있는 의욕과 자세를 가지고 있어 자신의 시장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인재가 필요하다.

5.변화론

변화는 이벤트나 캠페인 처럼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시장의 변화 속도는 계속 가속화될 것이며 이를 따라잡지 못하는 조직의 도태는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변화는 일상이 되어야 하며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지속적으로 변화의 과정이 진행되도록 하는 문화와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


Ⅳ.향후 계획/포부

한 나라의 역사를 살펴보면 나라의 기틀을 세운 인물이 있었고 영토확장과 국력신장의 영광의 시기를 이끌었던 인물이 있었으며 이들의 치적 위에 문화의 꽃을 피워올린 인물이 있었다.

나에게 책임이 맡겨진 기간이 우리 하나은행의 역사에 있어 어떤 시기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일정시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은행업의 최대 화두는 겸업화와 전문화이며 금융지주회사의 형태로 발전/수행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이 국내에서 가장 효율적인 지주회사로 거듭 태어나도록 은행이 해야 할 역할에 우선 충실할 것이다.

Ⅴ.기타사항

1.자신의 강점/약점

[강점]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않는 소탈한 성격, 형식보다는 실용성을 중시하며 매사에 분석적이고 논리적으로 접근한다.

[약점] 성격이 조금은 직선적이다.
격식을 갖추거나 의례적인 것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2.가장 존경하는 기업인

존경하는 많은 선배 경영인들이 있으나 가장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경영자의 참모습을 보여주신 하나은행의 선배 윤병철 전회장님과 김승유 회장님을 꼽고 싶다.

3.인생의 좌우명 : 靜中動



하나은행 개요
KEB하나은행은 1971년 6월 한국투자금융으로 설립된 이후 최초의 민간금융기관에서 국내 3대 은행으로 발전하였다. KEB하나은행은 폭넓은 기반의 고객에게 장기적 관점에서의 만족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일관된 경영활동으로 견고한 신뢰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hanabank.com

연락처

공보팀장 안영근 (☎ 2002-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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