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감자역병을 해결하기 위한 재배 기술 개발
농업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유기농 감자생산에 치명적인 감자역병은 급격한 기상 변동에 따라 해마다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침입능력이 강해져 평균 30% 이상 수확량을 감소시킨다. 이에 한국형 유기농업 기술체계 확립을 위한 연구를 통해 감자역병의 해결책으로 재배 기술을 내 놓았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유기감자 재배시 저항성 품종이나 비기주작물을 (콩, 옥수수 등)재배할 경우, 감수성품종인 수미에서 감자역병 발생이 70%에서 24.7%로 평균 45%이상 감소했다.
감자역병 발생 후 1주일 만에 수미의 70%가 전염됐지만 저항성품종이나 역병이 발생하지 않는 작물로 엇갈아심기를 한 경우 감자역병 발생률이 23.3% 이하로 줄어들었다.
또한, 감자밭 미세기상의 변화를 유도하고 이에 병원균의 정착 및 침입기회를 차단해 피해를 감소시킴으로써 21.9%의 소득향상효과를 보였다.
엇갈아 심기를 통한 감자역병 해결 기술은 유기농 감자를 생산하는 농가에 소득향상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실질적 재배관리기술 보급으로 성공적인 한국형 유기농업의 한 유형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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