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광주은행(은행장 정태석)이 12일 오전 10시 광주시청에서 박광태 광주광역시장과 정태석 광주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송원(撫松園:현준호씨 제각)을 광주시에 무상 증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현재 화순 동면 천덕리 광주은행 연수원 부지에 위치하고 있는 무송원을 광주시에 무상으로 증여하는 것과 함께 광주로 이전하여 복원하는 비용일체를 광주은행 측이 부담하게 된다.

무송원은 호남권 최초의 민족은행인 호남은행 설립을 주도한 현준호씨(1950년 작고) 제각 겸 전통적인 한옥 주거공간으로 광주시 동구 학동 목화예식장 자리에 있었지만, 아파트 부지편입으로 헐릴 위기에 있던 것을 광주은행이 현재의 화순으로 이전·복원하여 관리 중이었다.

특히 무송원은 안채(생활관)와 사랑채(별관), 문간채 등 3채 357㎡ 규모로 높은 주춧돌 위에 날아갈듯한 팔작지붕 등은 호남지역 근대 건축물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 받고 있으며, 광주시민들에게는 추억의 장소로 유명하다.

광주시는 광주은행으로부터 증여 받은 무송원을 2009년까지 광주 증심사 초입부근으로 이전·복원하여 국악발전을 위한 교육과 공연장으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국악인에게 활동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국악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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