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늘근도둑 이야기’ 2차 앵콜공연 확정
<연극열전 2, 조재현 프로그래머 되다!> 두 번째 작품으로 지난 1월 4일부터 공연이 시작 된 <늘근도둑 이야기>가 한 회도 빠짐없이 전석 매진되는 흥행에 힘입어 상명아트홀(3.13~6.15) 앵콜공연 이후 알과 핵 소극장(6.19~8.17)에서 2차 앵콜공연에 들어간다. 박철민, 유형관, 박길수, 정경호, 민성욱 등 기존멤버가 그대로 출연해 더욱 능숙한 연기력으로 더욱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늘근도둑 이야기>의 2차 앵콜 공연 확정은 <연극열전 2>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바탕으로 더 많은 관객들에게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를 지님과 동시에 ‘관객과 함께 하는 연극’ ‘연극의 대중화’의 실현을 위한 <연극열전 2>의 기획취지 실현을 위함이다. <연극열전 2>의 첫 번째 작품 <서툰 사람들>도 관객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주 연장공연(3월 16일까지)에 들어간 바 있다.
보조석까지 매진! 유료 객석점유율 107% 기록!
<늘근도둑 이야기>는 160석 안팎의 소극장 연극공연으로는 보기 드문 성과로 화제다. 공연계의 비수기인 1월 4일 공연 시작 이후 지금까지(2008년 6월10일 기준) 총 32,500여장의 유료티켓이 예매, 유료 객석 점유율 103%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는 매회 공연장의 정좌석을 모두 채우고 보조석까지 판매되는 수치이다.
지방에서도 인기몰이!
<늘근도둑 이야기>의 인기는 지방초청공연으로도 이어진다. 거제 문화예술회관(3월 28일~29일), 대구수성아트피아(5월 3일~4일), 함안문예회관(5.24),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6.6~7) 등 4곳의 공연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달 말에는 대전문화예술의전당(6,26~28) 초청공연으로 대전관객들과도 만난다. 지방공연의 또 다른 재미는 <연극열전 2>의 조재현 프로그래머의 특별 카메오 출연! 극중 취객과 미술관의 동상역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깜짝 웃음을 더한다.
<늘근도둑 이야기> 흥행이유
1. 대학로 소극장 연극으로 중년관객 흡수
<늘근도둑 이야기>의 연일매진 흥행열풍에는 40~50대 중년관객들이 중심에 있다. 대학로의 비좁은 소극장 연극으로는 이례적인 일. 전체 공연관람 인원 연령층을 보면 40대 이상 관객이 30%를 넘는다. 이는 20~30대 여성을 주 타깃으로 하는 타 공연들과는 차별화되는 수치이다. 이처럼 ‘중년관객들이 볼만한 공연’으로 입소문이 난 작품들이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아줌마 관객들을 열혈팬층으로 만들어 내어 성공을 거두었고, 노년의 사랑을 다룬 뮤지컬 <러브>도 본 공연의 인기에 힘입어 앵콜공연을 마쳤다. 또한 박정자, 박인환, 손숙등이 출연하는 <침향>과 이순재가 출연하는 <연극열전 2>의 여섯 번째 작품 <라이프 인 더 씨어터> 또한 중년관객들을 대학로 극장으로 모으고 있다.
2.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 첫 연극연출 데뷔, <뉴하트>의 박철민의 코믹연기 인기
<늘근도둑 이야기>는 750만명 관객동원을 기록한 2007년 최고의 흥행작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의 첫 연극 연출 데뷔작으로도 공연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김지훈 감독은 <화려한 휴가>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이라는 시대적 비극을 유머와 감동으로 선보이는 그만의 화법으로 1989년부터 지금까지 사랑 받아 온 시사코미디 연극의 고전 <늘근도둑 이야기>의 매진행렬에 힘을 더하고 있다. 또한 <화려한 휴가>에서 주연보다 빛나는 조연연기와 최근 드라마 <뉴하트>에서 의사 ‘배대로’역으로 주목을 받았던 박철민의 열연도 연극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외에도 김지훈 감독과 호흡을 맞춰 온 유형관, 정경호, 박길수, 민성욱 등의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도 인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3. 평단과 관객 반응 엇갈리지만 연극초심자에게는 ‘최고의 작품’
<연극열전 2> 두 번째 작품, <늘근도둑 이야기>는 1989년 이후 시사코미디 연극의 고전으로 일컬어질 만큼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가장 재미있는 연극’ ‘다시 보고 싶은 연극’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1989년 동숭아트센터 개관 기념 ‘제 1회 동숭연극제’ 초청으로 동숭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 된 이후 1996년 명계남, 유오성 출연, 1997년 앵콜공연, 그리고 2003년 동숭아트센터의 ‘生 연극시리즈’까지 그야말로 연극계의 화제작으로 기억되며 이번 <연극열전 2>를 통해 5년만에 다시 올려지는 작품에 대한 기대는 그 어느 때 보다 높았다.
80년대 시대를 관통하던 이상우 작가 식의 촌철살인의 풍자가 많이 줄어 든 대신 웃음과 해학의 요소를 더한 이번 <연극열전 2>의 <늘근도둑 이야기>는 평단과 관객의 반응이 엇갈리기도 했지만 오히려 연극을 처음 접하는 일반 관객들에게는 ‘최고의 웃음을 주는 작품’이라는 리뷰를 얻을 만큼 작품의 무게를 줄이고 관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동숭아트센터 개요
동숭아트센터는 1989년 김옥랑 대표가 세운 국내 최초의 민간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전통의 현재적 재창조라는 기치 아래 공연영상문화의 활성화를 꾀하고, 국내외의 창조적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한국 공연영상문화의 메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만큼,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다양한 장르에 걸쳐 예술성 높은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여온 동숭아트센터입니다. 이제는 공연영상 중심으로 편성된 공간 개념에서 벗어나 전시와 교육, 식음 분야를 합류시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동숭홀, 소극장, 하이퍼텍나다가 공연영상문화의 주축 공간이었다면, 꼭두박물관과 꼭두카페, 놀이공간 '꼭두랑 놀자'는 전시와 교육, 식음을 위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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