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현금결제 14조원으로 확대
삼성전자는 지난해 이미 협력업체 결제대금으로 9조원의 현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올 해는 중소기업과의 거래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하여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확대,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1만5천여개의 중소 협력사에 대해 지난 해에 비해 5조원 이상 늘어난 현금 결제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협력사의 경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개선으로 품질관리, 생산성 향상 등 부품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결제대금 현금 지급은 이건희 회장이 강조해 온 나눔과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풍요로운 사회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중소 협력업체 전액 현금지급 결정에 따라 기존에 1천만원 초과분에 대해 55일 후(중소기업), 40일 후(삼성전자 협성회) 지급되었던 금액을 향후에는 금액에 상관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현금 지급 방식은 이번 달 11일 결제 분부터 적용되며 월 2회인 12일, 27일 지급으로 기존과 동일하나, 기존에는 대금지급 기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에 지급하던 것을 이번부터는 직전 영업일에 조기 지급키로 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5조원 이상 늘어난 현금지급으로 국내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해 작년 설, 추석, 연말 등 3회에 걸쳐 결제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 바 있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문, LCD 부분, 반도체 부문, 통신 네트워크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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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1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