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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6 09:29
서울--(뉴스와이어)--CJ홈쇼핑이 2008년 상반기(1.1~6.5) 동안 가장 많이 팔린 히트상품 Best 10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히트상품 집계에서는 간판 스테디셀러 상품들의 꾸준한 인기와 더불어 전년도에 비교해 식품이나 주방용품, 침구 등의 순위권 진입이 두드러져, 불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생활에 꼭 필요한 ‘실용성 높은 제품’ 위주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위는 올해로 3년째 굳건히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한방 샴푸 ‘댕기머리’. 댕기머리 샴푸는 2006년 44만개, 2007년 51만개 판매에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도 35만개가 판매되며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계속되는 인기에 힘입어 6월에는 댕기머리 샴푸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댕기머리 샵’이 CJ몰 내에 오픈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작년에 이어 계속해서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상품들을 살펴보면, 안동 간고등어가 작년 3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2위를 기록하며 6년 간 10위권 대를 유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글라스락도 작년 5위에 이어 6위로 연속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들 스테디셀러의 공통점은 모두 ‘합리적인 가격의 실용성 중심 상품’이라는 점. 연초부터 경기 하락세와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생필품이나 식품 등 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소비를 자제하는 분위기가 자리잡은 탓으로 분석된다. 작년 히트상품 리스트에 지오송지오, 스윗비 등 패션 의류와 수려한, 한스킨 비비크림 등 화장품이 대거 올라있었으나 올해는 모두 10위권 밖으로 벗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특징은 더욱 두드러진다.

새롭게 10위권 내에 진입한 상품들에서도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다.

제주은갈치와 해남고구마가 새롭게 4위와 10위에 오르면서 10권 내 상품 중 식품이 세 가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돼, 실용성을 우선시 하는 소비 트렌드가 여실히 반영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5위를 기록한 아날도 바시니 워싱 스프레드 세트 역시 실용성 높은 침구를 찾는 주부들을 중심으로 침대 패드, 소파 커버, 아이들 이불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면서 가격 또한 저렴하다는 점이 인기를 얻었다.

의류 카테고리에서도 작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엿보인다. 각각 7, 8위에 오른 쌈지스포츠와 카파의 트랙수트는 스포츠 의류이면서도 종전의 트랙수트들과 비교해 패션성이 많이 강화된 제품. 슬림한 라인과 경쾌한 컬러감, 세련된 디테일로 운동 시뿐 아니라 평상시 캐주얼 의류로도 손색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젊은 층에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된다.

9위의 바비리스 헤어 스타일링기는 집에서 빗질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미용실에서 드라이한듯한 볼륨매직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지난 2월 런칭 이후 4개월 만에 10만개 가까이 팔리는 등 스타일링 비용을 절약하려는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CJ홈쇼핑 관계자는 “연초부터 경기 하락세가 지속되고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꼭 필요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지출을 줄이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실용성 위주 상품이 범용적 인기를 얻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CJ ENM 개요
CJ ENM은 CJ오쇼핑이 CJ E&M을 흡수합병하면서 출범한 국내 최초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이다.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CJ E&M과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CJ오쇼핑이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상상 이상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로 세워졌다.

웹사이트: http://www.cjen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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