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대전시의 취업자수가 3개월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지난달 경제활동인구가 전달보다 0.6% 증가한 5,000명이 늘어난 가운데 신규 취업자는 4,000명을 기록해 전달보다 취업자수가 1%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러나 이러한 양적성장에도 불구하고 일자리의 대부분이 임시직과 일용직에서 만들어져 최근 원자재값 폭등 등과 맞물려 영세 자영업자들이 사업을 포기하고 임시직이나 일용직으로 상당수 자리를 옮긴 것으로 분석돼 소규모 자영업체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달 말 현재 대전시의 고용지표를 살펴보면, 영세자영업체 일자리는 7,000개가 줄고 임시직과 일용직 일자리는 1만1,000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소비자 물가급등에 따른 가정경제 악화로 전업주부 등 비경제활동 계층이 구직활동에 대거 참여(5,000명)해 신규 취업자수가 4,000명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구직자수가 더 많아져 전월보다 실업자는 2만7,000명으로 3%(1,000명) 증가하고 실업율도 3.6%로 전달보다 0.1% 증가했다.

대전시는 지표상 실업율이 부산, 대구(3.3%)에 이어 세번째로 양호한 편이나 부산, 대구가 구직 단념자의 대폭적인 증가가 실업율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제기된 가운데 대전시는 경제활동인구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업율이 소폭 상승하는 건실한 노동지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또, “지표상 1/4분기에 이어 지난달 고용동향도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물가불안에 따른 생활경제 악화로 주부, 노인층 등 비경제활동인구의 구직활동 참여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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