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울 고속도로 내년 6월 임시 개통
춘천시는 지역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춘천~서울 고속도로가 당초 개통 목표 시점인 8월보다 앞당겨져 내년 6월 임시 개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와 사업시행자인 서울춘천고속도로(주)에 따르면 춘천~서울 고속도로 개설 공사는 현재 8공구에 걸쳐 평균 80%대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공사 진척은 지난해 말 60%에서 20%이상 높아진 것으로 현 상태대로라면 내년 8월 정식 준공에 앞서 내년 6월 임시 개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춘천~서울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춘천 진입기점인 남춘천 IC(동산면 군자리)까지 54km 구간을 시속 100km 규정 속도로 30분에 주파할 수 있다.
지난 2004년 8월 착공된 춘천~서울 고속도로는 서울시 강동구 하일동~춘천시 동산면 조양리까지 61.4km로, 강동구 강일 IC~경기도 화도IC까지는 왕복 6~8차선으로, 화도IC~ 춘천 JCT(중앙고속도로 분기점)까지는 왕복 4차선으로 개통된다.
한편 시는 춘천~서울 고속도로 개통을 알리기 위해 연중 대대적인 홍보 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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